남자친구랑 같이 산지 1년되어가는데 처음에는 자주했었는데 요새는 내가 하자고 안하면 하지도 않고 하자고 막 들러붙어도 할까말까야 최근에는 한달에 한번? 정도 하는데 이부분에 대해서 엄청 스트레스 받고있는와중에 자다 깨서 느낌이 이상해서 남자친구 조용히 찾아봤는데 기구로 자위하고있더라.. 너무 놀래서 뭐하는거냐고 너무한거 아니냐 화냈는데 처음엔 기분 풀어주려고 하다가 뒤에는 자기가 뭘그렇게 잘못했냐고 따지는데 내가 이상한건가.. 이럴땐 어떻게 해야될까
- 숨어있는 자기 1
이야기를 진지하게 해야할거같아..!!
2024.02.05 - 숨어있는 자기 2
하… 본인 스스로 의심이 들게 만드는 경우는 생각을 참 많이 해봐야 하는 시점같아. 이 경우는 자기 잘못이 아니야. 그리고 남친이 혼자 한 것도 잘못이라기 보다 그거에 서운한 자기에게 적반하장인 태도가 문제야. 왜 화가났는지, 서운했는지를 대화를 먼저 나눠보면, 서운해하는 사람에게 다독임 뭐 이런거 하는거 사랑하는 사이면 당연하잖아… 그런데 적반하장 반응이니 자기가 벙찐 상태인 것 같네. 성에 다양한 만족이 있으니, 누가 함부로 뭐랄 수 없지만 자기가 서운한건 그게 포인트가 아니잖아. 이걸 대화로 꼭 솔직하게 나눠보길 바라
2024.02.05 -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지금은 그 얘기만 꺼내도 싸우자는식으로 받아들여.. 이건 이문제뿐만 아니라 평소 우리 대화문제겠지만 얘기 자체를 피하는느낌.. 고마워 어디다 말할때도 없고 너무답답했는데ㅠㅠ
2024.02.05 - 숨어있는 자기 2
속상하겠네 ㅠ 자기의 서운, 화남 포인트와 얘기 꺼냈을 때 남친의 포인트를 잘 객관적으로 머리 좀 비우고 생각해봐 속궁합 있다고들 하는데, 이게 생각보다 신체적 미달 아니면 대화로 해결되는 경우도 많거든? 대화 하자는데 싸우자고 받아들이는건 또 다른 문제야. 결혼 안해서 너무 다행이니 자기가 사람을 진지하면서 이성적으로 다시 보는 기회도 되겠네. 본인에 대해 좀 더 이기적인 입장을 가지길 바래!
2024.02.05 -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정말 고마워ㅠㅠ 나도 이사람과 결혼하면 안된다는걸 느낀 것 같아... 그래도 최선을 다해 이야기 해볼게 고마워!
2024.02.05
연관 게시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