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가 혼전순결인 자기 있어?
남자친구랑 잘 사귀고 있어?
난 이제 2년이 넘어갔는데..
이제와서 이제라도 혼전순결을 지키고싶다고 얘기해서 너무 혼란스러워
이전까지 많이는 아니어도 한달에 한번 정도는 무조건 했었거든
남자친구가 모태신앙이고 신앙심도 정말 깊어서
종종 얘기도 몇번 나눴었어
반면에 나는 무교고 성욕이 정말 많은편이야ㅠㅠ
난 남자친구가 너무 좋고 사랑해서 이것때문에
헤어지고싶지 않아
그치만 생각이 많아지긴해..
자기들의 의견이 궁금해
이미 했는데 혼전순결이 무슨 소용이야..? 나는 좀 황당할 것 같아.. 그치만 일단 자기가 너무 사랑하고 있는 거면 좀 더 만나면서 생각해볼듯 ㅠㅠ 그래도 나도 성욕 센 편이라 결국 식을 것 같기는 해 만나기 전부터 말한 것도 아니고 이미 하다가 그만하고 싶다는 건데 난 납득이 안 갈 것 같아
교회에서 간증을 듣고 더 신앙심 깊고 다른 사람을 전도할 수 있을만큼 떳떳한 사람이 되고싶다고 생각하게 됐대 그치만.. 처음부터 이런것도 아니고 지금와서 이러니 황당해ㅠㅠ 의견고마워
이미 순결 싹 씻겨나갔겠구만 이제와서 무슨 혼전순결 타령이래..
이미 몇 번 해놓고 이제와서 혼전순결 타령이야…? 저거 분명 다른 이유 있다… 이미 했는데 이제와서 지키는게 무슨 의미야… 좀 의심스러워
신앙심이 정말 깊은 사람이라 걱정 해오기는 했어 매번 싸우는 주제도 이 주제가 거의 대부분이었거든ㅜㅜ
이제와서? 아니, 아닌데?...좀 아닌데?;
갑자기 무슨 말도 안되는..ㅋㅋ
개짜침 이미 혼전순결 지킬 기회는 스스로 걷어찼는데 뭔 신실한 척인지..ㅋㅋㅋㅋㅋ 진짜 혼후관계주의인 사람들은 존중하지만 그렇게 여친한테 통보하는 건 아니라고 봄 여친은 무슨 날벼락이래
헤어지자는 말을 그렇게 하는 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