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남자친구가 진짜 너무 잘 사주는 편임
근데 나에겐 5만원도 큰 돈인데 자꾸 숙소 잡고 밥값 다 내고... 내가 너무 미안해서 이것저것 사려하면 필사코 막아... 남자친구가 날 좋아해서 자꾸 사주고 싶다라고 매일 이야기는 하지만 나에겐 익숙치않아...
받아 들여야하는데 그냥 미안함이 조금씩 몰려와...
이런 상황에선 자기들은 어떻게 했어..?
내가 좀 미안해하는 티를 냈는데 정적속에 전화 조금하다가 남친이 먼저 잔다하고 끊었어...
나 모르겠어 연애 너무 어렵다... 진짜...
즐 겨 자 기 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웅!...
자기마음속에서 미안함은 고마움으로 바꾸고 겉으로는 미안함20%고마움80%를 표현하면 될거같아
고마워 ㅠㅠ 나 열심히 해볼게
음 근데 그 과정에서 남자가 돈을 쓰는만큼 자기의 선택의 폭이나 의사결정권이 줄어드는 느낌이 있다면 그건 다른문제일거같구!
그런 건 없어! 나 거의 예스걸이얌...
그냥 선물을 자주 줘~ 여자친구가 내면 자존심 상해하는 사람도 있어 그리고 너를 많이 좋아하나보네 그냥 너 생각나서 샀어~ 이러면서 선물을 자주 주는 쪽으로 틀어보자
좋아좋아ㅏㅠㅠ 고마워ㅠㅠㅠ
왜 고민해? 난 남자가 돈 쓰는 건 마음이라고 생각해 고마움표현은 꼭 하고 가끔 남친이 정말 좋아하는 거 있음 선물 주고 생색도 내고 그렇게 즐겁게 만나
난 그래서 선물을 비싼거줫음 고맙다고 표현도 엄청 하고
자랑글이었군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