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가 지금 야근 중이고 전화와서 받으면 목소리가 완전 맛탱이에 힘이 없어보이던데 ㅠㅠ 진짜 마음이 안 좋당,,
오늘 처음 맡아보는 일을 처리해서 내일 아침까지 제출해야한다던데 팀 사람들도 교육이니 뭐니 다들 나가서 도와주는 사람도 없다하고 🥹🥹 원래 나 잠 오면 자라고 하는 인간인데 오늘은 자기 끝날 때까지 기다려 달라더라,, 힝 얼른 금요일 와라 ㅠㅠ,,
남친이 힘들어하고 지쳐보이면 괜히 내가 더 속상해 그맘 알아..
그치 ㅠㅠ 거리라도 가까우면 바로 고냥 달려가는 건데 가깝지도 않아서,, 속상하고 안쓰럽고 내가 더 슬푸다..
뙇..끝날때까지 기다려달라하는거 넘 맴찢..나 예전에 퇴사한 회사에서 진짜 개힘들때 딱 저심정이었는데..ㅜㅜ 일끝나고 집가면서 애인목소리듣고 통화하는게 그나마 힐링이었어.. 딱히 애인이 내 일을 해결해줄수있는거 아닌데도 걍 내가 너무 힘들어가지고ㅜㅜ 애인 잘 위로해주고 주말에 만나면 잘 토닥여줘ㅜㅜㅜ 내 옛날생각나서 울컥하네스벌..
맞아 ㅠㅠ 얼마나 힘들었으면 기다려달라는 말까지 하나 싶기도 하고 속상하면서 마음 아프더라 🥹 오늘두 팀장님이 옆에 찰싹 붙어서 밀착마크 한다하던데 남자친구도 스트레스 받을 거 생각하면 마음이 좀 그렇당,, 사랑한다면서 얼른 보고 싶고 안기고 싶다 이러질 않나 ㅠㅠ 만나면 바로 구냥 안아주고 토닥해줘야겠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