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가 좀 여러가지로 상처를 준 적이 있어.
그 뒤로 고쳤고 지금 잘해주는데
난 그때만큼의 애정이 없는건지.. 별거 아닌걸로도 짜증이 나
오늘은 남자친구가 한 요리에 소스 잘못넣은걸로 짜증나서 싸움걸었어.
예전엔 영혼이 통하는 그런 기분에 정말 사랑하고 잘해주고만 싶었는데, 지금은 지치고 내꺼 챙기게만 돼. 정 떨어지거나 그런건 아니고 내 발화점이 짧아진 느낌이야.
이건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까.. 솔직히 말해봐야하나 싶어.
헤어짐도 생각해봤는데 이렇게 영혼까지 닮은 사람은 못 만날 것 같아. 더 나은 사람은 분명 많을텐데도 날 이렇게 이해하고 비슷한 사람 없을거라는거 확신해.
나 스스로도 미안한데 상처받았을때 방어기제인지 감정 제어가 잘 안된다 ㅜㅠ
연애할 때가 아닌 것 같아. 치료부터 하자
문제해결을 하고싶은거였는데 치료할만큼 지금 내 상태가 안좋아보여? ㅠ
요리소스 잘못 넣은 걸로 싸움 걸었다며. 분노조절이 잘 안 되는 것 같아. 감정제어가 안 된다면서ㅠㅠ 위험해
연애할때는 아닌뜻 치료후 연애해도 늦지않아
아니면 연애하면서 치료할수는 있긴해 헤어지기 싫어한다면 돈주고 상담 받을수 잇다 하든데 그부분도 나쁘진않아
객관적으로 잘 정리해서 한번 상담받아볼게..! 좋은 생각같아 고마워
웅웅 상담받다보면 더 좋아지는경우도 있어 내가 알는 직장분도 돈주고 상담받아서 맘이 많이 편해졌다는 얘기 들어서 추천해주는것도 있어 더 좋아지고 행복한 연애하길 바랠깨
영혼이 닮았다는 건 어떤 걸 의미하는고야??
음.. 같은걸 봐도 사람들은 다 각자 다르게 생각하고 느끼잖아? 근데 남자친구랑 나는 이게 비슷해
난 싱담센터 다니면서 연애해 마음 가벼워지고 좋아
상담할 때 연애고민같은거도 얘기하는거야? 나도 꼭 받아볼게!
그때만큼의 애정이 없는게 정떨어진거 아니겟어..😢 이건 어쩔 수 업는거같아 이미 상처는 받았었고 잘해주더라도 없던일은 아니고 곯지만 않는다면 시간이 약이야
자기 좀 오래된글이지만 궁금해서 남겨 나도 좀 비슷해 발화점이 짧아진?? 상처주지말자고 의식적으로 하려는데 자기는 요즘은어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