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 자기는 안 서운해? 내 남자친구는 일어나자마자 곧 과외라 과외가고 돌아오면 피곤하다고 자러가서 나는 서운하더라고…

너무서운한데... 계속 요즘 몸이 너무 안 좋다ㅜ이래서 뭐라고도 못 해

비슷한 입장에서 수면시간 줄이는게 정말 쉽지 않아서... 나는 학기 중/ 평일에 모든 에너지를 쏟고 자면서 스트레스랑 피로를 풀거든 나랑 비슷하면 수면시간 줄이거나 패턴 바꾸는게 정말 쉽지 않을거야... 나같은 사람은 일찍자도 늦게 일오나기 때뭄에... 따로 약속이 있지 않으면..........

잠깐잠깐 깨는 시간에는 아무랑도 연락 안 하고 시간만 보고 냅다 자버려서… 으악 ㅠㅠ 우리가 종강하고 얼굴을 딱 두 번밖에 못 본터라 더 서운한 것 같아…

아아 그러면 진짜 서운하겠다.... 아니면 솔직하게 나는 방학 중에는 얼굴도 많이 못 보니까 연락이라도 더 하고 싶다. 잠을 줄이는게 지금 당장 어려우면 중간에 깼을 때 내 생각하면서 간단한 연락이라도 남겨주면 안되겠냐고 물어바바.. 이거는 솔직하게 말하면서 서로 대화해야할 것 같아

그건 아냐 평생을 그리 살던사람이고 약간 너구리나 곰?처럼 모든게 나른한 사람이라…

그래? 우리도 인사를 남기긴 하는데 기본이 오후에 만나고 밤에 또 자러가니까 볼 수 있는 시간이 너무 한정적이더라 ㅠ 12시만 되어도 좋을텐데…

근데 진짜 늦게 일어나긴한다

그래…? 남자친구가 곧 군대가는데 군대가면 좀 바뀌지 않을까…?

코골이 진짜 살짝…? 내가 거슬리지않고 귀엽다고 생각할 정도는 있어!

아그래?? 심하면 잠 그렇게 자는 사람두 있더라구..일단 코를 곤다는거 자체가 숙면을 질좋게 안한다는거라… 12시간 이상은 수면장애라구 판단해 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