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가 자꾸 자기 자신의 외모를 너무 싫어해서 속상해...
나는 절대 외모를 엄청 보는 사람이 아니야
그사람의 진정한 마음씨, 다정함 성격을 더 중요시 한단말야
외모가 좋은데 성격이 별로면 나만 외로울 거 아냐
그래서 지금 남자친구는 내가 콩깍지일 수도 있겠지만,
살이 좀 찌고, 트러블이 있어서 그렇지 못생기진 않았단 말야
나만 생각해주고 너무너무 다정하고 내가 싫다고 하면 바로 안하고 그러는...
그런 점이 너무 좋아서 절대 놓치면 안되겠다라고 생각해
근데 매번 만날때마다 어느 날은 '오늘은 얼굴 너무 좋아 만족스러워'하는데 어느 날은 '아 나 오늘 너무 오크같이 생겼어 별로야 보지마' 라거나 '진심 왜이렇게 바퀴벌레처럼 생겼지?' 막 이래... 그말을 옆에서 듣는 나는 너무 속상하고 화나
물론 남자친구 본인, 자기자신에게 하는 말이지만
내가 좋아하는 사람한테 저런말을 하는 게 좀...
자꾸 그런 말 할때 내가 '하지마!!! 내가 좋아하는 사람한테 왜 그런말해!!!!'라고 한단 말야 (약간의 등짝스메시를 하면서...^^)
왜그러는 걸까... 진짜 뭐라고 말을 해줘야 멈출까...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