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남자친구가 자꾸 결혼얘기를 해
사귄지는 한달반정도 됐고 나이는 내가 28, 남자친구가 30이야
우리 둘 다 빨리 결혼해서 화목한 가정 꾸리는게 인생목표거든?
그래서 미래에 대한 이야기하다가 우리가 결혼하면 어떨까? 얘기하기도하고, 요즘 주변에 결혼하는 사람이 많아서 사귀자마자 결혼에 대한 각자의생각?같은 얘기를 많이 나눴어
근데 나는 아직 취준생이라 모아둔 돈이 없어서 안정되면 하고싶은데, 남자친구는 자꾸 취업하자마자 최대한 빨리 하쟤...
진지하게 각잡고 하는 얘기는 아닌데 숨쉬듯 자연스럽게 결혼플러팅이라고 해야하나...ㅋㅋ 장난식으로 이야기하니까 좀 그래ㅠㅠ
예를 들자면, '이번 명절때 부모님께 인사드리러 가야겠다!ㅋㅋ'라던가, '결혼하면 어디살고싶어??'라면서 부동산 유튜브를 찾아본다던가...??
연애초반에 원래 이런 장난식 멘트를 잘 치는 사람이 있는거야?
전남친들은 이런 사람이 없었어서 장난인지 진심인지 모르겠어ㅠㅠ
이런 말들을 들으면 나는 내 미래가 불확실해서 부담스럽기도하고, 사귄지 한달도 안돼서 확신을 가지고 결혼하자고 하는게 좀...가벼워 보인달까??ㅠㅠ
어떻게 한달만에 결혼하자는 얘기를 해??
3년정도 친구로 지내다가 사귀게 됐는데, 오래 알고지내서 이렇게 확신을 가지고 말하는걸까??ㅠㅠ
그리고 이렇게 빠르게 결혼하자고 마음을 가지는걸 보면 빨리 마음이 식어서 돌아설 수도 있는 사람일까 걱정되기도해...ㅠㅠ
조언부탁해!!
뭔 한달반에 결혼 얘기… 가벼워보임
상대가 너무 좋아서 만약에 결혼하면 어떨까~ 정도면 몰라도 결혼적령기에 결혼 얘기 자꾸 꺼내는 게 빨리 해치우려는 느낌..
우우 만난지 이제 겨우 한달 반인데 무슨 결혼 타령이야.. 남친 혼자 결혼이 급한가보네 자기가 좋아서 평생을 함께 하고싶다 그런 게 아니라 결혼상대가 필요한데 자기가 옆에 있는 느낌
근데 알고지낸지 3년이라서 그남자입장에서 어느정도 검증은 끝났고 결혼하고싶은사람이라고 마음을 정했나보네 자기 아니다싶으면 진지하게 얘기하고 정리해. 남친 얘기봐선 진짜 결혼하려고 마음먹은 남자 행동 맞아
성격이 잘 안맞는것같애? 난 그냥 어쩌다 친해진 남자랑 연애시작햇는데 성격도 잘맞고 벌이에 비해서 검소한것도, 미래계획도 비슷해서 둘다 결혼에대해수 진지하게ㅜ생각해보는중이야 나이는 둘다 20후 동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