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가 있는 부서 친목 목적으로 8명 적게 모여서 회식하는 건 알겠는데... 거기 나랑 안 친한 여자도 껴있어서 기분이 꽤 별로야... 회식 도착했을 때, 회식 끝났을 때. 이렇게 연락은 줬는데도 기분이 별로 좋진 않네. 물론 남자친구가 그럴 사람도 아니고 후배니까 잘 챙겨주면서 놀았겠지만... 괜히 술 먹는 중간에도 연락 좀 해주지, 그 전에 회식 잡을 때 나한테 미리 말해주지, 싶네... 나 생각이 너무 어린가? 그냥 요새... 카톡도 잘 안돼서 더 불안한가봐. 남자친구 말로는 알림이 잘 안 와서 카톡을 못 보는거래. 나는 그것도 속상한데...
오 내 남친도 그래! 근데 진짜 팀회식이 너무 잦아서 내 맘은 점점 개빡쳐지더라? 겉으로는 이해하고있는데 속은 걍 타들어가ㅋㅋㅋ 내가 싫어하는 여직원도 있어! 지금은 2시간째 연락 두절중~ 그럴수 있지만 그냥 짜증나네 어쩔 수 없나봐
그냥 중간중간에 잠깐이라도 연락 남겨주면 좋을텐데ㅠㅠ 밥 먹었는지 정도는 물어봐줬으면 좋겠어...🥲
난 회사사람들까지 친하게 지내는건 참 신기함…게다가 남녀 섞여서; 비즈니스 관계는 딱 그 선까지만 지키는게 맞다고 봐. 멀리 여행까지 같이 가는건 좀 그렇더라 그러고 꼭 사고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