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가 오늘 남자인 동창 한 명이랑 고등학교 때 선생님 뵈러 간다구 해서 보내줬거든! 그리고 이후에 시간 되는 동창들 몇 명 더 같이 갈 수도 있다구 말해주긴 했었어.
근데 오늘 남자친구 인스타 보니 하이라이트가 내려가 있어서 비계로 보니까, 동창들이랑 인생네컷(남4 여2) 찍은 거 올렸더라고!! 내 본계랑 부계는 스토리 숨기기 해두고 ㅠㅠ
혹시 이 심리가 멀까.. 선의의 거짓말로 생각해야 되나?! 이거 물어보는 건 또 너무 집착 같기도 하구 ㅠㅠ
참고로 남자친구는 질투가 많아서 나는 이성 있는 술자리 한 번도 안 갔는데, 남자친구가 간다구 하면 그래도 나는 보내주는 편..
몇 주 전에도 한 번 거짓말 했던 적이 있어서 더 거리넹 ㅠ 근데 스토리는 저거 하나만 올린 거 같긴 행..
글을 너무 두서없이 썼나? 쫌 길어졌네..
뭐가 됐든 거짓말 한 건 아웃이지
아놔 역시 그런가 ㅠㅡㅠ??
한번 제대로 말하고 넘어가야한다고 생각햐 본인이 원하는 잣대를 너한테 들이대려면 본인도 먼저 그 선을 지킬 줄 알아야지 거기다 저렇게 숨긴다고? 본인이 껄끄럽고 걸린다는게 있는건데 그냥 넘어가는 건 아니라고 봄
말했다가 담엔 더 치밀하게 거짓말 해서 내가 못 알아챌까바 쫌 말하기 꺼려지기두 해..
그정도의 찝찝함이면.. 좀 문제가 있는 것 같기도 아니면 거울치료해줘
난 하이라이트가 없긴 한데 그래두 함 그래보까..?
불쾌한데?
그치!! ㅠㅠㅠ
음 너무 찝찝하고 나였으면 헤어짐을 각오하고 마음에 품고있을 거 같아 일단 떳떳하지 않으니까 그랬을테고 거짓말한 전적도있으니 2스트라이크 글고 여자라고 말안하고 동창이라고 굳이 둥글려서 말하지 말라고 얘기해줘 아근데진짜 좀별로야.. 뭐 숨길라면 완벽하게하든지 내주변에 이래서 헤어진친구있음
나도 동창이라고 둥글려 말하는 거 너무 별로긴 했어 ㅠㅠ 오래 사겼던 전남친이 나한테 거짓말 한 거 자주 들켰어서 그런지.. 거짓말 하는 레파토리가 뻔히 보여서 더 찝찝한 것두 있네..
만약 지금 자기마음이 헤어지지 못하더라도 꼭 다음번에도 이런일이 있다면 마음을 다잡는 계기가 되기를... 관계에서 첫번째는 신뢰 아닐까 싶네ㅜㅜ 불안하게 하는것도 아니고 아예 거짓말은...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