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 자체가 싫은 거지

자기가 담배 자체에 대해서 부정적인 인식 갖고 있는거 아닐까? 나도 담배 자체 싫어해서 자기랑 같은 생각했었는데 생각해보면 남친도 나 때문에 어느정도 노력을 하는거일텐데 내가 너무 몰라주는건 아닌가싶은 생각이 들더라고 그래서 내 앞에서 안피면 상관없다고 생각하게 됐어

담배도 부정적이고.. 옛날에는 나랑 결혼하면 자식(?)낳는가면 전달되는 게 싫었어. 시간 지나니 만나는 사람이 기관지가 안 좋은데 아플까봐도 싫고

나는 반대로 남친이 술담배아에안하는 건전끝판왕인데 남친싫어해서 술도끊고 연초도끊엇는데 나도 액상형전담피고있거든.. 나는 솔직히 남친위해서 거의 내모든걸바꾸고있는건데 이것마저 싫다그러면 내스트레스와 내모든걸 본인이받아줄수있겟냐고물엇엇어.. 나 남친때문에 친구모임다끊고 술끊고 연초끊고 이직까지햇거든 남친따라서.. 나짜증이많은성격이라 짜증.우울.답답할때 혼자삭히는게 담배거든.. 남친은 짜증 절대못받아주는 성격이고 그래서 우린 이문제는 내가앞에서 잘안피고 어영부엉넘어가긴햇는데 남친맘도아는데 참힘들다.. 내남친도 자기같겟지..?

나랑 완전 똑같은 상황... 남친이 전담피는데 똑같이 말하고 혼자 있을때만 펴. 나도 내 앞에서 안펴도 싫어...사실 건강에도 안좋고 내가 생각할때 전담도 결국은 담배라는 생각이 드는데 괜찮다고 하니까 더 싫은 느낌..? 남친이 내가 싫어하는걸 알아서 한 2달간 아예 금연했는데, 많이 힘들어하긴 하더라...그냥 그래서 피는 횟수를 줄이기로 약속했어. 천천히 의존도를 줄이는게 제일 좋은거 같아!

담배피우는 사람들이랑 키스하기 시러

너무 이기적인 거 같아 남자친구는 평생을 연초 피우다 자기가 싫다고 하니까 태우는 전담도 아니고 액상으로 바꾼 거면 정말 많이 힘든데 포기한 거야... 왜 그건 몰라주고 왜 자기가 싫다는 것만 생각해...? 내 님자친구도 연초 피우다 태우는 전담 피우다 액상으로 넘어왔는데 나 때문에 노력해 주는 모습이 너무 예쁘고 고맙고 대견하고 마약 같은 연초를 줄이는 모습이 대단하다고 느껴지는데 그저 자기가 싫어하는 거라고 싫다고 생각하는 건 아닌 거 같아... 나도 담배 싫지만 노력해주는 것만으로도 그저 나를 많이 생각하는구나 싶어서 고마운데 남자친구 말대로 연초에 비하면 액상형은 마지막 단계야... 이해해 주는 모습이랑 노력해 주는 모습 칭찬해 주면 얼마나 기쁠까 남친도...

흡연자들이 착각하는게, 전자담배는 담배가 아니라고 생각하더라. 비흡연자 입장에선 연초이든 전담이든 니코틴없는 연기만 피는거든 물담배든 다 같은 담배인데 말야. 나도 예전에 담배 피는 사람 싫어해서 소개팅 받을때 유일한 조건이 비흡연자였거든. 셀프소개팅해서 만나게 됬는데 알고보니 전담 피더라고 ㅋㅋ 이거 무슨 “사기” 라고 생각될만큼 너무 충격적이라서 헤어짐 ㅋㅋㅋ 본인이 변명하기로, 글쓴이 남친처럼.. 전담이 무슨 담배냐고;; 어이가 없었던기억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