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살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때까지 그렇게 살아온 사람이라 한순간에 바뀌는 건 어려울거야ㅠㅠ 자기가 옆에서 꾸준히 이야기해주고 본인도 바꾸려는 의지가 있어야 고칠 수 있다고 생각해

안좋은습관중에 식사예절은 특히 더 고치기 어렵더라..ㅜㅜ어렸을때부터 쭉 이어져오던거라서.. 포기가 더 빠를수도있다 자기야

아 식탁에 뱉고 그러는 건 개에바 아녀.. 그런 식사예절은 유치원 때부터 가르치는 건데 난 계속 그러면 점점 같이 밥 먹기 싫어질 듯

그거 계속 말해야돼… 근데 기분 나빠할 수 있어서… 말하기 어렵지. 근데 우물쭈물하지말고 제대로 직설적으로 말하는 게 좋을 것 같아. 자기가 그 남자친구랑 어디까지 생각하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자기 식사습관이 그렇다면 자기 집 분위기가 그렇다는 건데 상견례에서도 그러면 어떡해…. 진짜 제대로 각잡고 솔직하게 말하는 게 좋아보여. 아니면 브이로그 찍듯이 찍어서 한번 보여주던가….

어릴 때부터 엄하게 식사예절 받지 않으면 정말 어려워... 나도 그래서 다른 건 그럴 수 있는데 식사 예절만큼은 엄청 예민한 편이라 어느정도 완벽하진 않아도 기본 이상 되는 사람하고만 만나는 거 같아 ㅜㅜ 스트레스가 크겠다 근데 이건 남자친구도 고쳐보겠다고 했으니, 옆에서 꾸준히 도와줘야 할 것 같아 나라면 이게 우리 둘만의 문제가 아니라 정말 사회구성원으로 살아가기 위해서 꼭 필요한 예절임을 같이 말해줄 것 같아... 어디 회사에서도, 거래처 식사 자리에서도, 또 지인들 사이에서도 언제까지고 그럴 순 없는 거니까... 진짜 다른 건 몰라도 식사 예절을 집안 교육 수준으로 보는 사람이 정....~~~말 정말 많아...

쩝쩝은 비염 심한 사람일경우 그나마 이해 해보겠는데 입에 있던거 그냥 뱉는거 진짜 대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