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어있는 자기 응응 고마워ㅠ 나도 조금 더 이해해주려고 노력했는데 어려워... 내가 그리고 주위에서 보살같다는 성격이라 고 많이 들었거든? 전에는 내가 화 안내는 성격이라는 거 이용해서 친구들이랑 술먹으러 다녀왔더라.... 하하 ㅠㅠ

나는 얘가 첫 연애라 많이 설레하고 좋아해서 이런 그만한 일로 헤어지는 건 아직 아닌 것 같아.. 이런 일로 서운해서 헤어져야 겠다는 말이 아니라 이런 사소한 일들이 점점 쌓이고 나는 참고 쌓이니까 점점 내가 "얘는 여친의 허락없이 여사친이랑 놀고 여사친을 부르는구나 " 이런 식으로 여기게 돼서 내 생각을 질문한 거였어 자기 생각은 어때??

연애관이 다른 사람끼리 서로 힘들게 할 필요 있을까싶어

그렇규나... 고마워ㅠㅠ 그 약속에 여사친도 포함된 적 있고 어떨 때는 나랑 만나는 약속이 원래 잡혀 있었는데 내 약속있다는 거 알면서도 한 번 애들이랑 놀러나간 적 있었어 남친이 술먹고 넘어져서 병원간 적도 있는데, 나를 먼저 부른 게 아니라 다른 여사친을 먼저 부르기도 해서 너무 당황스러웠던 적이 있었는데, 혹시 이것도 내가 너무 당연하다고 생각해서 실망한걸까? 내가 얘가 첫연애라서 모든 게 헷갈리는 것 같아 ㅠㅠ

엥???? ㅈㄴ 나쁜놈인데… 내가 말하는 허락받을 필요없는거는 동성과의 당일치기 약속은 허락받을 필요없이 ‘나 누구랑 어디 놀러가서 놀기로 했어’이거지 여사친과의 약속이나 이중약속은 용납 못하지;;;; 이건 확실하게 말해! 나는 동성과의 당일 약속은 그냥 통보해도 된다. 근데 1박을 하거나 여사친과의 약속은 나한테 물어보고 내가 괜찮으면 해라. 나는 통보식으로 듣고 싶지 않다 이렇게 말하는게 좋을 것 같아 ㅜㅜㅠㅜ

음... 그렇구나.. 응!! 알았어 여사친과 약속은 나한테 물어봐라!!라고 다음에 기회 될 때 잘 말 해볼게 그 혹시 ㅠㅠ 내가 언뜻 혹시 좋아하는 이상형같은 거 있어? 이렇게 물어봤는데 걔가 뜸들이다가 핸드폰 달라고 했어. 그래서 줬는데 얘가 카톡이랑 인스타 대화기록 다 확인하면서 "얘 잘라내는 거 어때?" 이런 식으로 몇명 남자애들 그렇게 지목하더라고.. 근데 나는 걔가 날 좋아해서 이러는 건가? 하고 겉으로는 잘라내는 건 안돼, 속으로는 얘가 날 좋아해주는구나 이런식으로 생각했던 적도 있어. 자기들의 답변을 보니까 이런 일도 조금 생각해 보게 되네ㅠㅠ 자꾸 질문해서 미안한데 이 일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해??

그렇구나! 진짜 고마워 ㅠ 많이 의견 나누고 다투기도 했지만, 이번만큼에는 꼭 한번에 정리한다! 싶은 마음으로 만나서 이야기 해볼게!! 경험이 깃든 답변 정말 고마워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