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가 나한테 갑자기 몰래 편입준비를 했데 그래서 면접까지 합격했다는데..
내가 시험 준비중이라 일부로 부담 안주고 싶어서 말을 안했다는데 말이 되나..?
또 그걸 시험 한 달전에 이야기하는게 더 어이가 없음
옛날에 남친이 거짓말 때문이나 이런걸로 많이 싸웠어서 바로바로 말하기로 약속했거든..
편입 준비한거나 그런건 상관이 없는데 나한테 말을 안했다는게 너무 속상하다 나는 무슨 일이 있으면 바로바로 말하는데..ㅠㅠ 어떻게 생각하니
그렇게 큰 일을 비밀로 꽁껑 숨겼다는 게 이해가 안 되네 너무 서운할 듯
머 본문에서 말한것처럼 부담안주고싶은 맘도 있고, 편입준비하다가 다 불합될수도 있으니까 그런거아냐? 자기한테는 좋은모습만 보이고싶은걸수도 있자나 ㅠ 그래도 한편으로는 섭섭했겠다.. 최종합한거 축하해주고 그자리에서 담부터는 이런일도 바로바로 공유해달라고말해봐바
엥.. 그래도 편입 자체가 인생의 큰 변화를 가져오는 지점이고, 편입 준비에도 많은 노력과 시간을 쏟아야 하는건데, 인생 중대사를 공유하지도 않는 관계라면 ..개인적으로는 연인관계라고 보기 어렵지 않나 싶네. 편입준비는 남친이 하는데 여친이 부담받을 일이 뭐가 있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