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남자친구가 나보다 조금 어려 그래서 지금 대학생이야. 내 고민이 뭐냐하면 이친구가 본인이 전공하는 분야가 취업하기 굉장히 어려운걸 알지만 어떻게든 되겠지~ 하면서 엄청 낙천적인(안좋게 말하면 대책없이 긍정적인) 성격이야.
나는 남자친구가 어리지만 너무 좋은사람이고 미래를 같이 그리고싶어. 그런데 너무 낙천적이고 미래를 설계하는 모습이 안보이니까 내가 스트레스를 받더라구..
그런데 돌이켜 생각해봤을때 내가 그 나이때 미래를 설계했느냐 하면 잘 모르겠더라구? 내가 너무 내 나이대의 고민을 시키나? 그사람의 인생에 너무 관여하려고 하나 싶은 생각이 들어.
혹시 비슷한 고민을 하다가 결론을 내린 자기가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