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은 조언한 대로 그렇게 해 볼게 그런데 이 마음은 어떻게 풀어야 할지 모르겠어 남자 친구는 너무 미안하다고 계속 하는데 상처를 너무 많이 받은 느낌? 이 강해서 연락을 못 하겠어...

스킨쉽을 빨리 한다고 나쁜 사람인 건 아니야 자기가 아직 하고 싶지 않았다며 남자친구도 지금 미안해하는 거 보면 자기가 거절했으면 충분히 멈출 사람 아니야? 하고 싶지 않으면 나 처음이라 아직 좀 무섭다 좀만 기다려달라라고 의사를 표현했으면 남자친구도 충분히 기다렸을거야 그런 걸로 이 사람이 가볍다 무겁다 판단하는 건 섣불러… 남자친구가 강제로 한 건 아닌거잖아 맞지??

맞아 그 순간에는 강제가 아니었어 그 전부터 자취방 갈 때마다 스킨십이 점점 진도가 늘어나니까 하고 나면 매번 현 타가 오는 거야 그래서 남자 친구한테 나는 좀 더 천천히 갔으면 좋겠다 우리 첫경험은 여행 가서 호텔에서 했으면 좋겠다 라고 말을 했었어 그런데 진도 더 세게 나가고 안 씻을 때 입으로 하지 말랬는데 입으로 한것도 있고.. 준비도 안됐는데 내 외음부가 오돌토돌 해서 컴플렉스거든 그런데 만지고 뾰루지냐고 물어본 것도 수치스러웠어 도중에 계속 내가 통금이 있어서 집에 가야 된다고 했는데도 못 멈추고 계속 한 것도 있고... 나도 의견 확실히 말 하지 않은 내 잘못도 있지만 남친에 대한 실망이 커서 연락을 못 하는 중이야..

응, 댓글에 썼던 것처럼 전부터 나는 천천히 했으면 좋겠다고 했어 그런데 내가 스킨십에 대한 로망이 커서 그런지 너무 빨리 하는 게 부담스러워.. 이걸 말했는데도 어긴 남자 친구한테 실망이 커서 그래.. 전부터 남자 친구가 그랬는데, 나만 연결 되면 자기 아래가 반응한다고 그러더라.. 거기까진 이해하는데 날 위해서 참아 준다고까지 했으면서 이번처럼 못 참은게 허무하고 실망스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