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가 게임을 자주 안하는편이기도 해서
오랜만에 친구들이랑 게임 한다길래 알겠다고 하고 나 혼자 유튭보면서 놀고 있었거든.. 근데 진짜 3~4시간하고 시간이 많이 늦어져서 얼른 씻고 다시 하러 간다고 하더라구 ..씻고 뭐하니까 밤 11시30분쯤? 정도 되니까 난 솔직히 잠깐이라도 전화는 해줄거라 생각을 했엉.. 맨날 자기전에 전화하는게 우리만의 루틴이었으니까. 근데 그냥 바로 게임 하러 가는 것 같길래 전화하니까 이제 머리 다 말려서 게임 하러 간다고 하길래 알겠다고 하고 전화 끊었는데 너무 속상한거 있지.. 그러고 새벽 4시까지 게임하다가 잔 것 같더라구ㅠㅠ 오랜만에 친구들이랑 게임하고 재밌는건 알겠는데 우선 순위 밀려난 것 같아서 속상했어.. 그걸 알면서도 오늘 또 게임하러 갔엉..ㅠㅠ 내가 서운해하는게 속이 좁은걸까??ㅠㅠ
오랜만이니까 봐주자..
내가 속이 좁나봐ㅜㅜ 이해가 되면서도 이해가 안돼..
게임을 자주 하는 건 아니니까 그정도는 봐줄 만 하다고 생각해 그 사이에 남자친구가 언제 올까 기다리면 더더 서운한 마음이 커질 수밖에 없지 않을까?
내가 남자친구한테 이걸 말해서 내 속마음을 알았을텐데.. 오늘 또 게임 하러 가셨어 ㅎㅋㅋㅋ
허허 게임 잘 안 하는 사람이어두 한번 하면 오래 하는데...내 남자친구도 그러거든,, 그렇게 말했는데두 별말 안 하고 게임하러 갔어??
어엉..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