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엔 잘해주긴하는데 .. 아직 생기지도 않을 걱정을 하는건 ...🥹

그냥 지금은 즐기고 변하면 변하네 머여 이러고 다른사람만나는 수밖에 없지않을까 사람은 변하기마련이니까... 나중엔 내마음도 변해서... 나도 첨엔 두려워했는데 그냥 즐겨야됐던거같기더해

나도 항상 이런 걱정에 맘껏 사랑 못했던 1인ㅜㅜ 근데 좀 지나고 보니까 상대가 퍼주는 사랑만큼 내 사람 맘껏 퍼주는 게 맞더라... 그래야 나중에 헤어질 때 세상 떠나가듯 슬퍼도 보고 후련하게 보내도 보고 하더라 그러면서 사람 보는 눈, 세상 보는 눈이 생기더라

내 남친이 그랬어 지금은 300일 좀 안됐는데 버스로 20-30분 거리야. 근데 초반에는 잠깐 한두시간 같이 있으려 오고 헤어지기 아쉬워하고 운동해서 피곤할만한 날에도 오고 그랬는데 지금은 운동하고 오는 경우 잘 없고 잠깐 볼 바엔 안보는게 나은 것처럼 느껴지고 (난 잠깐 보는 것도 좋은데 싫대.. 그냥 하루 오래보고 싶대) 처음엔 서운했거든... 변했네 싶었다ㅜ 같이 술먹고 내가 울면서 자세히는 얘기 안하고 변한 것 같다 이러고 얘기를 했었거든? 근데 남자친구는 자긴 마음 변한거없다 오히려 내가 자기를 더 좋아하게 된 것 같아서 좋다고 앞으로 잘 하겠다 그래서 좀 믿음도 가고? 나도 그래 초반엔 다들 그러니까 하고 반 체념+이해 해서 괜찮아진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