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이 말하는 같이 하자 = 네가 해줘임. 예를 들어 오늘 저녁은 간단하게 국수 ‘먹자’ 같은 거. 난 이게 존나 역겨움. 남한테 떠밀면서 기여는 인정 안 하는 말투.
?? 근데 그건 남녀상관없이 많이 쓰는말아냐?? 오늘 이거 먹자 오늘 여기 가자
말은 누구나 쓰지 맥락을 봐야지
자기야 ㅠㅠ 그정도는 여자인 나도 많이 써...
같이 먹는 거지만 같이 음식 조리는 안 해주는 게 문제라는 거잖아
ㄹㅇ 우리아빠 그럼 짜증나. 그래서 난 그냥 아빠가 해주면 먹을겡!!!이랬었움 결론은 안먹음ㅋ
아 이런 상황을 말하는거구나
사먹자고 해도 돈아깝고 집에 재료 있는데 해먹으면 되지~ㅇㅇ이가 해봐~ 이러길래 개빡쳐서 나 만들 줄 모르는데??? 이러니까 인터넷에 검색해서 연구해서 해봐. 이럼ㅋㅋㅋㅋㅋㅋ
아빠 만들줄 알잖아! 그럼 아빠가 해야지. 아빠가 먹고싶은거고. 이러니까 딸이 해주는밥 아빠가 먹고싶어서 그러지 이럼. 아니…내가 아들이었어도 그러셨겠어요 아부지..?
사먹는거 말고 집에서 해먹는 상황 말하는거지?!
그치
국수 먹자는 고봉민 김밥가서 국수 사먹자아님?
에?
고봉? 김밥?이 뭐예요
김밥천국 같은 분식 체인점
아니 자기!! 그러면 본문에 그걸 적어야지 집에서 요리해서 먹는 상황이라구 ㅋㅋㅋ 본문만 보면 오해할 수 밖에 없어
미안함둥
ㅇㄱㄹㅇ 우리아빠 ㅋㅋㅋ 그래서 내가 맨날 아빠가해~~~ 이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