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37만 명 자기님들이앱을 통해 더 많은 정보를 얻고 있어요!
logo
alarm button
menu button
menu button
profile image
숨어있는 자기2024.08.03

남에게 마음을 잘 주지 못하는 자기들에게 물어볼 게 있어

거의 유사연애인 썸남이 전여친 바람나서 헤어지고 몇년째 연애를 안 하고있던 와중에 서로 알게 됐고, 내가 마음에 들어서 들이대기 시작했어. 근데 초반에 철벽 치면서 넌지시 얘기하더라 자긴 마음을 잘 안 준다고.

보통 상처받기 싫어서 자기방어기제로, 애초에 기대를 안 하면 실망도 안 하니까 이런 이유 등으로 깊게 마음을 안 준다고 하더라고.

처음엔 호기롭게 그럼 내가 네 마음을 얻어보겠다고 장담했는데, 나도 사람인지라 시간이 지나니까 지치더라고. 최근에 내가 너무 감정적으로 구니까 요즘 왜그러냐고 하길래 솔직하게 얘기했어 당신이 바뀌려는 노력을 할거라고 했지만 나는 와닿지가 않는다고. 그랬더니 자긴 마음을 여는 게 아직도 쉽지 않대 그렇지만 가족보다 연락을 더 많이 하는 사람이 나라고(가족도 별로 안 믿어 가정사 다 얘기해줬어), 자기 노력이 너무 미미해서 성에 안 찰 수 있지만 좀 더 노력해보겠대.

그러면서 내가 전화할 때도 한 번 다정하게 받아주는 일 없다고 했었는데 전화하니까 진짜 다정하게 왜애~ 해주는거야.

지인들에게 얘기했을 때 반응이 너무 부정적이더라고. 남자는 좋아하는 사람 헷갈리게 안한다, 너무 을 입장을 자처하는거 아니냐면서. 근데 난 그 사람이 마음의 문을 조금씩 열고 있다는 걸 느낄 때 마다 정말 행복한데 자기들이 보기엔 어때..? 너무 거대한 어장에 빠진걸까...

주변에 마음을 잘 주지 않는 자기들의 의견이 궁금해

0
5

자기만의방 꿀팁

내 크레딧 확인

rightArrow
arooo-tip
도움이 되는 댓글을 달아보세요. 글쓴이가 좋아요를 누르면 셀렉트샵에서 구매 가능한 크레딧을 드려요!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내가 심각한 회피형인데 내 이야기하는 줄 알았어.. 어장 아닌데ㅠ 혼자 스스로 혼란스러워 나도 항상. 마음 주는 법 받는 법을 몰라서 미안하고 고통스러워. 난 그래서 회피형이 고칠 수 없더라도 개선하기 위해서 방법들 공부하고 조금씩 실천하는 노력했어

    2024.08.03좋아요0
  • user thumbnale
    따사로운 거위

    남 얘기에 정답 없어. 참고만 해. 그 사람이 노력하고 있다고 자기가 느끼고 있다면 그게 정답인거라고 생각해 나도 비슷하게 고민했었고 유명한 유튜버한테 상담 받을때도 좋은 얘기 안 나왔었는데 이래저래 나한테는 별로 득 될게 없던 상담이었다고 판단하고 그냥 잊기로 했어 지금은 남친이 먼저 현실적인 미래 얘기 하고싶다고 진지하게 말도 하고 있어서 그때 그냥 귀 닫길 잘했단 생각 들더라

    2024.08.03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2

    나는 자기가 자기의 지인들의 말 대로 을 입장을 자처하고 있는건 아닌거 같아 을의 연애는 뭐든 꾹 참고 질질 끌려다니는 거지 상대를 배려해서 참아주는 거랑은 다르다고 봐 자기는 상대와 솔직하게 얘기하고, 의견을 나눠서 상대를 조금씩 바꿔가고 있는걸... 별개로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해! 상처받고 문을 닫은 사람의 마음을 얻는다는거 쉽지 않은데!

    2024.08.03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3

    자기도 의견 솔직하게 얘기하고 상대도 받아들이는데 ➡️을 입장 자처한다⬅️ 이건 아닌 것 같엉 두번째 댓글처럼 남 얘기 정답 없고 참고만 해 ㅎ 이럴수도 있구나. 나머지는 다 자기가 알아서 하는거야 지금 내가 보기엔 잘하고 있는 듯 .. 너무 지쳐서 포기하고 싶을 때 포기해도 늦지 않을 듯

    2024.08.03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4

    자기가 열심히 했으면 됐어 그래도 상대에게 너무 맞추지 말고 자신도 잘 돌보고 마음을 줬으면 좋겠어 나는 마음은 잘 주는데 항상 의문을 품는 회피형이야 상대가 믿음을 주는 것도 아는데도 자꾸만 의문을 품어 앞으로도 견딜 자신 있으면 끝까지 해봐 너무 지인들 말에 신경 쓰지 말구~

    2024.08.03좋아요0
이전글
전체글
다음글

추천 콘텐츠

Geukrak
Geukrak
여성에게 필요한 성지식, 자기만의방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 이용약관
협업 문의
인재 채용
(주)아루 (AROOO Co,. Ltd.)
자세히보기more
대표이사이명진
사업등록번호869-81-02371사업자정보확인
통신판매업 신고번호제 2021-성남분당A-0546호
주소서울시 강남구 역삼로 175 (역삼동 747-29), 현승빌딩 4층 (주)아루
고객 문의help@arooo.co.kr
대표번호070-8766-8990
호스팅 제공자아마존웹서비스
©Copyright 2024 AROOO
google-store
appstore
twitter
instargram
https://www.arooo.co.kr/library/seohttps://www.arooo.co.kr/circle/s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