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이 두려워서 시작도 안해보는건..나중에 너무 큰 후회로 남을거같애....그친구가 다른 사람이랑 만나는 거 볼 수 있겠어?

안녕! 나는 친구랑 사귀었다가 헤어져봤고, 또 다른 친구와 사귀는 중이야. 전자를 겪고난 뒤 그 친구와는 연이 끊어졌지만 그 외 모든 친구들과의 관계는 아무런 문제 없이 이어져오고 있어. 그리고 지금 사귀는 사람과는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헤어지더라도 좋은 친구로 남을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들어. (주변 관계는 물론이고) 물론 직전의 연애처럼 정말 아무런 사이도 아니게 될 수도 있겠지만 반대로 아닐 수도 있으니 별로 걱정이 안 되더라구. 인간 관계라는 건 정말 어찌 될지 아무도 모르는 일이잖아? 그러니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이별과 그 이후 때문에 지금 자기의 마음을 애써 누르지 않았으면 좋겠어. 어쩌면 영원히 함께하게 될 수도 있잖아! (연정으로든 우정으로든) 억지로 참고서 후회할 바에야 마음이 가는대로 살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