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 도움 요청하면 쿨하게 도와주고 물어보는 거( 사적인것도) 쿨하게 말하는 자기들 있어?
난 그냥 있는대로 말하고 도와줬는데
그게 안돌아오면 후회되고 바보 같아...
난 해줬는데 상대는 거절한다거나 하면
내 입장에선 자신의 도와준 상대의 부탁을 어떻게 거절하지 싶기도 하고
나도 그런 사람처럼 부탁을 해도 거절 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 어려운 부탁은 아니거라도
귀찮아서 거절하는 경우도 있잖아?
난 솔직히 그게 안돼.. 부탁하면 들어주고 상대 안좋게 나와야 그제야 저 사람한테는 저만큼만 해주면 되겠구나 깨닫는데 그치만 이건 지나간 일이잖아..
선의로 도와준건 받을 생각을 하지말라고 하는데... 쉽지않네...
아까 글쓴 자기지? 자기가 이건 되겠다 안 되겠다 하는 자신만의 선을 찾아나가는 게 필요할 거 같아. 예를 들어 무조건 예스 하기전에 멈춰서 5분이라도 생각해보는 룰을 만들거나 아니면 승낙할지 거절할지 기준이 되는 것들을 적어두고 한번 그 기준으로 생각해서 대답해본다거나 그런 작은 연습들 하다보면 나아질거 같아
조언 고마워 ㅜㅜ 타고나길 이래서 쉽지않네 학교다닐때도 누가 나한테 물건 자주 빌렸거든? 내가 필기구 이것저것 넣고 다녀서 근데 말한 용품이 없으면 그렇게 미안할 슈 없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