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남동생 포경하는거 보니까 남자들 포경하라고 못하겠다 ㅠㅠㅠ
이번에 초등학생 늦둥이 남동생이 포경하고 왔는데, 꽤 힘들어하네ㅠ 아프다고 누워만있고 내가 소독해줄때는 아프다고 울더라 😭
고추도 무슨 수술실밥이 꼬맨데마다 다 튀어나와있어서 엄청 보기 흉해서 놀랐어..! 내 기억엔 귀여운 애기꼬추였는데 넘 달라졌다;; 근데 고추에 종이컵끼고 집 돌아다니는거보면 그림이 웃기긴 해ㅋㅋㅋㅋㅋ
나 어릴때 남자애들 포경수술 했다하면 놀리고 쉽게 생각했는데 아무래도 생식기이기도 하고 꼬매기도 하니까 고생 깨나 하는듯,, 포경한 남자들 리스펙
몇살이야ㅋㅋㅋㅋ
나중에 머리크면 포경안한다고 난리칠까봐 엄빠가 포경하면 닌텐도 스위치 사준다니까 바로 포경하러 가자고ㅋㅋㅋㅋㅋ
수술 직후라 그런가 꼬추가 너무... ㅠㅠ 불쌍하게 생겼더라 프랑켄슈타인인줄...
아이고..ㅠㅠㅠ 그 어린게 얼마나 힘들었을까.
엄빠가 포경수술하면 닌텐도스위치 사준다고하니까 바로 포경하러 가자고 하더라고ㅋㅋㅋㅋㅋ
ㅋㅋㅋㅋ마자 엄청 아플거같아 생각해보니ㅠㅠ
생식기 생살을 잘라내고 꼬매는거니까 ㅠㅠ 남자들 어떻게 다들 하는거얔ㅋㅋㅋㅋ나같으면 못해...
아프지ㅜㅜ 난 둘째가 냄새도나고 잠복음경이라 수술하면서 저절로 포경한것같은 수술이됐는데(포경하고는 달라서 대학병원에서 300주고ㅜ) 37개월쯤이었는데 회복2주나걸림ㅜ 아파하는거보니까 너무 안쓰럽더라ㅜ
그거보고나서부턴 애가 모를때 포경시킨다 이런말들으면 화남ㅜ 생식기인데ㅜ 말도못하고 얼마나아프겠어ㅜ
와 진짜 많이주고 했구나 ㅠㅠ 잠복음경 수술도 껍데기 자르구 실밥으로 꼬매는거야? 아니면 다르나
글만봐도 아플거같다,,
붕대풀고 소독하는데 누나 고추가 너무 아파 이러면서 우는데 ㅠㅠ
아니아니 껍데기는 돌려깍고(꼬메진않아 피부는 그대로나둬) 털이 나오는 치구쪽으로 돌려깍은 피부를 당겨서 힘줄대신 강한실로 묶는 수술이야 보통 음경 치구에 힘줄이 있어서 발기를 하면 표피가 저절로벗겨지는데 우리앤 그 힘줄이없는케이스라고 하더라구ㅜ
와... 고생했겠다 그래도 살을 자르진 않으니 회복은 더 빨랐겠네
그럴줄알았는데 돌려깍아서 땡겨놓은거라ㅜ 포경한것처럼 피부 노출되서 소중이는 시뻘겋고 농이찬것처럼 빨간앵두같아져서 완전 으악이었어ㅜ 수술후엔 보호대차원에서 기저귀 다시 했는데 오히려 통풍방해해서 더 짖물고ㅜㅜ
헐 내 동생도 귀두쪽이 엄청 시뻘겋고 닿으면 아프다던데 시간지나면 좀 나아져?
응 열흘정도걸렸어! 우린 병원에서 소독약만 줬는데 오히려 더 짖물고 더디게 낫는거같고 기저귀에 쓸려서 피나고ㅜ 해서 소아과에가서 소중이에도 바를수있는 에스로반이라는 연고 처방받았거든(후시딘같은건데 더 순하고 병원처방만되는연고래) 그거바르니까 진짜급 회복기로 돌아서더니 3일만에 붓기 싹 가라앉고 원래피부로돌아왔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이렇게좋아햌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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