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23살이고
남친이랑 100일 좀 넘었어!
지금 연애가 세번째 연애인데
그 전 연애들은 다 짧고 얕게 만났엉.
그래서 사랑이라고
느껴본 남자는 지금 남친이 처음이야!
(아직 짧게 만나긴 했지만ㅎㅎ)
그냥 이 사람이랑은 모든게 다 쉬웠어.
그래서 헷갈리게 하는 사람은 너한테
빠진게 아니라는 말이 너무 10000% 공감함
썸도 사귀는 것도 쎄하거나 걸리는
부분들이 하나도 없었고
너무 당연하고 자연스럽게 사귄거같아.
연애 중인 지금도
아직 오래 된 건 아니지만, 100일 200일이 아니라 몇년후에 같이 있는 모습이 그려지고
그래서 당장의 그 사람의 바쁨이나 못만나는 날들이 슬프거나 서운해지지 않아!
남친도 나도 싸움을 싫어해서 약간 회피형인데
상대의 마음이나 서운한걸 물어보고, 내 서운함을 고백하는게 무섭지도 않고..
그냥 하고싶은 말은
자기들도 지금 만나는, 만나려는 남자가 있다면
조금이라도 자기를 헷갈리거나, 내가 예민한건가 생각하게 하거나 하는 남자는
정말 안만났으면 좋겠어!
과거 나한테 해주고 싶은 말이기도 해
‘섹스는 원래 이런거다, 원래 난 이렇다‘ 말했던 전남친을 두고
헤어지자 말하는 것도 미안하고 무서워서
몇주를 고민하다 말한 나같은 사람들에게...ㅎㅎ
행복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