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인팁이라 호감있거나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물음표 살인마 되거든.
근데 남친은 질문을 안하는 건 아닌데, 내가 원하는 만큼(?)은 안해 ㅋㅋ (싫은건 아님 그냥 신기하다 느낌)
오늘도 전화하는데
“무슨 얘기 해줄까?? 듣고 싶은 이야기 있어?”
“음..글쎄??”
“목소리만 들어도 충분해??”
“응,맞아.”
해서 음 이런 사람이군 하고
그냥 내 일상 중 딱히 공유 안했던거 조잘댔다.
자기들도 남친이 질문을 잘 안하거나 자기들이 말하는거 조용히 듣는 성향인 사람 있어??
나 자기랑 똑같당 나 인팁 물음표 살인마, 남친 잇티제 궁금한 게 별로 없음. 나도 너무 신기해! 보통 좋아하면 그 사람의 모든 게 다 궁금하지 않나?! 난 모든 걸 다 알아야 직성이 풀리던데..
그니깤ㅋㅋ 그냥 목소리 듣는 걸로도 만족스러워 한다는게 너무 신기해 ㅋㅋ 근데 질문이 관심의 척도라서 왜 나한테 궁금한게 없지??? 싶을 때도 있다
22222 이해가 잘 안돼...
내 전남친 인팁… 일상 공유도 없지만 ..나중엔 질문이 없어지고 친구랑 노는게 좋다..(자기랑 취미가 겹쳐서) 내가 좋아하는게 뭔지 모르겠다는 말에 또 충격.. 그외에도 충격적인게 많고 둘이 한 약속 반복해서 지키지 않아서 헤어졌어…
근데 가만 보면 걔는 조용히 내 이야길 듣는 편이긴 했음 대부분.. 그래도 그부분은 좋았는데 장단점이 크긴 했던 거 같아
암튼 중요한 건 둘이 잘 맞으면 되었다고 생각행! 나는 그게 좀 신기한 걸 넘어서 좀 당황스러운 위 상황이 와서 별로라고 생각했거든
그건 인팁을 떠나서 그 전남친 태도가 정말 별로다... ㅠ
내 남친은 질문 짱 많은데 내가 좀 부담스러워했어서 약간 줄었어..!
앗 나도 좀 줄였는디 ㅋㅋㅋㅋㅋ 모두가 질문이 많은 건 아니었다는 걸 아직도 배워가는 중 ㅋㅋ ㅠ
자기 남친도 그런진 모르겠는데 내 경우엔 질문 많은게 싫거나 부담되는 게 아니라 아직 사귄지 얼마 안 돼서 낯가리는 중인데 너무 훅 들어오는 느낌이라 그랬음 ㅜ 지금은 나도 질문 많이 해줬으면 해
ㅋㅋ사귄지 이제 90일쯤 되가!! 초반에 내가 질문 너무 많이 해서 약간 자제했눈데 사실 이젠 내맘대로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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