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섹스경험이 별로 없고 전에 했을 때 삽입이 너무 아팠어서 고민이 많은데
지금 썸남이 처음 연락 했을 때 부터 좀 으른으른스러운거 좋아하고, 성욕도 많다라는 말을 좀 했었어. 내가 그 사람보다 많이 어려서 “ 뭐 애기는 모르지~” 이러고 지나가서 깊게? 제대로? 얘기해본적은 없는데 한번씩 아무렇지 않게 툭 던지듯이 얘기하고 넘어 갈 때가 있는데!
뭐 반응이나 무슨 말을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나랑 하고 싶다는 얘기인지..나랑 별 사이 되고 싶진 않아서? 그냥 막 하는 얘기인건지.. 모르겠어ㅠㅠ
예를 들어서 오늘은 “비가 오고 그래서 몸이 갬성갬성 한다.. 호르몬이 터질것 같은 느낌이라 오늘은 운동을 꼭 해야겠다… “하다가 “어린 애기는 (나) 잘 모르니까~ 으른의 세계” 하고 스스로 말을 마무리 했어 ㅋㅋㅋㅋ
그냥 아무 생각없이 하는 말인것 같기도 하고.. 사람 자체가 좀 부끄러움 안타고 말 생각없이 툭툭 하는??사람인데 ㅠㅠ 헷갈려서ㅠㅠ
엥 그런 걸로 헷갈리게 하는 거 별론데; 썸 타는 사이면 그래도 보통은 말 좀 가려서 하지 않나? 나이 많고 경험 많고 성욕 많고 말 생각없이 하는 남자들 애초에 안 엮이는 게 최고야... 꼰대 소리가 아니라 경험담임
엥… 별로야 성욕 많다는 소리를 굳이 하는 것도 좀 별론데 비가 오고~~ 으른의 세계 이 말 걍 번역하면 오늘 좀 꼴린다 성욕을 해소해야겠다 라고 밖에 안되는데 그걸 왜 아무 생각없이 하겠어..
걸러 별로야 고생한다
헷갈리게 말하는거 자체도 별론데 으른 어쩌구하는거 허세같아서 나는 자기가 안엮였으면 좋겠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