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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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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2.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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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사실 죽을 운명이었을지도 몰라

난산으로 태어났고
심장 문제도 있어서 니큐에도 있었어
다행히 심장은 수술 없이 나았고
신체적으로는 아무 이상 없어

근데 저건 겨우 시작이었나봐ㅜ
한동안은 소아정신과도 다녀야했고...


초등학교 때
내 일대기를 발표하는 시간이 있었는데
나처럼 비절상출산이었던 애들이 없더라구
다들 나를 무슨 중환자보듯 하고
약아빠진 여자애가 약점잡아 패드립(?)한거
아직도 기억난다


그때 의학기술로는...
나보다 더 아팠던 친구들은
이미 하늘의 별이 되었겠지

난 무슨 미련이 있어서
그때 살아남아서 지금까지 살아온걸까
이렇게 정신적으로 힘들줄 알았으면..


그때 죽지 못했으면
학창시절에라도 시도했어야 하나...
구롬 정신적으로 괴롭힌 가해자는
죄책감에라도 시달려 살았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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