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뱀도 좋아하고 동물들 자체를 좋아하는데 남친은 동물들 관심 없고 싫다고 파충류나 징그럽게 생긴 것들은 더더욱 싫다 그러네... 사람마다 다른 거니까 이해는 하지만 왜 속상하지...ㅠ 유튜브 같이 볼 때도 동물 영상 뜨면 난 보고 싶은데 남친이 지루해하거나 안 좋아할까봐 눈치 보이고... 동물 영상 아니어도 내가 좋아하는 밴드가 있는데 그 밴드 멤버 관련 영상 보면 질투해서 그런 것도 못 보겠고... 같이 볼 영상은 다른 것들도 있겠지만... 왜케 마음에 남냐....
에이 그런 거 마음에 담아두지 마 취향은 어쩔 수 없어.. 나도 현미경으로 관찰한 세포 완전 잘 찍었다고 자랑하고 싶었는데 환공포증 때문에 세포들 사진이 징그럽다 그래서 아예 못 보여줘! 그래도 그걸 보여주고 자랑하고 얘기할 다른 사람들이 있으니까 괜찮은 거지~~
앗...ㅋㅋㅋㅋ 댓글 고마워 자기야ㅠ 나도 워크맨 세스코 체험 영상 보고 싶었는데 남친이 벌레는 질색을 해서 알앗어 나 혼자 볼게...!! 하고 넘겻거든... 근데 요번에 뱀 카페 영상 떳길래 헉 궁금하다 하니까 바로 아 싫어... 이러길래...ㅜㅜ 동물은 거의 다 싫다고 대놓고 들으니까 쫌 상처엿나봐... 그래도 다른 공유할 사람두 있구 나 혼자 봐도 문제는 없는 거니까... 너무 담아두려고 하진 않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