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그림 전공이었는데 그림으론 먹고살 수 없단걸 알게 되고 그림은 취미로만 가지기로 했어..그래도 가끔 단체전같은거 열리면 참여하고 있긴 한데 조금 씁쓸하다..🥲내 전공이 나의 생계가 아닌 취미에 그쳐야 한다는게…내 그릇이 거기까지인거겠지?
왜?? 그림을 살릴순 없는거야?
살릴순 있지만…그 과정을 버틸 멘탈이 되지 못한다고 해야할까..내 작품하고 나를 분리해야하는데 그걸 못해서 작운 비판이나 크리틱에도 내 자신이 너무 쉽게 무너져내리더라고. 그래서 내가 이걸 업으로 삼으면 내 정신력이 버티기 힘들다고 생각이 들었어…
그림에 진심이라면 국비 학원 같은데 다녀서 포트폴리오 만들어가지구 디자인 회사나 그런데 취업할수도 있는뎅..!
자기 말대로 그대로 하고있어! 예술쪽으론 못가겠지만 디자인은 괜찮을거 같아서 국비지원 받아서 포폴학원 다니고 있어☺️☺️
그런 사실이 씁쓸한것같아…
자기야 나 화실로 그림 배운지 5개월됐는데 선생님은 티는 안내시지만 너무 즐거워하셔 취미로만 끝내기엔 아쉬울거 같아ㅠ
웅 나도 여전히 그림에 미련이 남아서…나중에 돈 안정적으로 벌게되면 다시 시작해보려고! 고마워 자기🥰
나도 보컬 전공이었는데 먹고 살 순 없다고 생각해서 이것저것 많이 도전해 봤어 근데 포기한 건 아니야 자기도 이것저것 많이 도전해 봐
자기 대단해!!나더 이것저것 도전해보고싶은데 내 체력도 돈도 다 너무 부족한 상태라 그걸 먼저 키워야 되겠단 생각이 들었어ㅋ큐ㅠㅠ고마워 자기🥰
그럼 자긴 현재 전과를 한거야?
아니 대학교는 미술교육 관련이었고 졸업했어. 대학원을 예술쪽으로 가려 했는데 못버티고 뛰쳐나왔고.
그렇구나! 울 언닌 디자인인데 관련 회사 다니는 중! 쓰니 전공이 혹시 어떤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