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가끔 부모님이 동생이랑 나 낳지 말고 둘이 사셨으면 더 좋았을거 같다는 생각을해..
요즘 애키우는데 한명당 몇억든다 하잖아
둘이면 두분이 더 좋은집 사시고 사치도 가끔하고 해외여행도 가보시고 행복하게 사셨을거 같아..
우리 키우느라 쉬지도 않고 일해서 이제 안아픈곳도 없고 싸우는 이유도 거의 돈 때문이고 자신들을 위해 뭐 비싼거 해보신적도 없이 열심히 산 결과가 나라면.. 그냥 낳지 마시지..
기생충 같이 제대로 하는것도 없이 변변찮은 나 낳을빠엔 그냥 둘이 알콩달콩 사시지..
난 그냥 나혼자 살다 가고싶어
난 혼자 사는데 각자의 상황에서 주는 행복은 달라요 그대가 있어서 부모님은 억만금을 받은거 보다 더욱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계실거예요^^ 너는 몇억에 돈보다 집보다 더 값진 사람이야~~^^
알지 뭔 느낌인지.. 하지만 요즘 애키우기랑 부모님 세대 애키우기는 조금 달랐대. 그래서 부모님도 너와 네 동생을 계획하셨을거야. 그분들은 그분들이 선택을 한 것에 책임을 지시는거지 거기에 자기가 부채감을 느낄 필요는 없다고 봐..! 이미 태어난거 혼자서도 재밌게 잘 살아보자!
오... 나도 이런 생각 드는데ㅋㅋ 근데 태어난걸 이제와서 뭐 우짜갓어 그뤃다해서 자기가 부모님보다 먼저 떠나면 그게 더 불효인거 알자너
나도 가끔 부모님이 자식 없었으면 각자 이혼하셔서 더 행복하게 사셨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 나 때문에 억지로 가정을 유지한 기분..
부모님이 계속 열심히 살 수 있던 원동력이 자기 존재인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