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나 2025년 내년에 23살인데 내가 지금 카페 매니저를 하고있어 근데 문서쪽 자격증도 따고싶고 다른 카페에 가서 더 배워보고싶은게 있어서 사장님께 퇴사한다고 말씀 드렸거든.. 근데 사실.. 이 카페를 나가고싶지 않은데 자격증을 딸 시간이 없어서 나간다고 한 건데 사장님께서 1년만 더 일해주면 안되냐구 하더라구.. 그래서 평일에는 일하고 주말에는 나가서 배우고싶다고 했는데 그렇게 해주시겠다구 말씀 하셨엉 그래서 나는 더 생각해보고 말하겠다구 하고 남자친구한테 이 상황을 말했는데..ㅜㅜ @@이는 이 굴레에서 못빠져나간다구.. 하고싶은 걸 하라고.. 하는데ㅜㅜ 너무 중요한 나이라서 고민이 많이 드는 건데..남자친구가 나는 모르겠다구 하는데 너무 속상하다..ㅠㅠ 나도 잘해보고싶어서 그런 건데 말이징.. 근데 내가 자주 퇴사할까 말까 생각했어서 남자친구 입장에서는 혼란스러울 거 같아.. 그냥 너무 속상해서 써보았어..ㅠㅠ
에엥 남자친구로서 응원은 못해줄 망정 머래 너 하고 싶은거 하면서 알바까지 챙기는게 오히려 더 대단하고 책임감 있어보이는데..? 너 몸이 힘들지만 않다면 상관없지 다만 체력이 힘들수 있지 않을까? ㅠㅠ 난 응원할거 같아. 남자친구말 너무 신경쓰지마
맞아 체력이 힘들 거 같긴 해 ㅎㅎ 근데 내가 하고싶은 거라.. 체력은 버텨줄 거 같아! 일정 조율 잘하면 또 괜찮지 않을까 싶어! 남자친구 말을 너무 믿어서.. 조금 속상했엉 남자친구 말고 내가 하고싶은 거 하면서 살아야지 ㅎㅎ 답글 정말 고마워
자주 퇴사할까 말까 고민하다가 결론은 애매하게 평일에는 일하고 주말에는 자격증 공부하겠다는 게 이도저도 아닌 상황인 것 처럼 보일수도 있어서 굴레에서 못빠져나간다는 표현을 쓴 것 같긴 해.. 이것도 해보고 저것도 해보고 다 해보고 싶고 고민도 많이 되는 건 이해하지만 그러다 어떤 것도 제대로 하나 잡고 못하는 사람이 될 수도 있엉
맞아 그런 거 같아! 내가 남자친구였다면 또 많이 답답했을 거 같아 또 나라면 주체적인 삶을 살아야징!! 하구 말했을 거 같넹 잘 선택해볼게 답글 고마워 ㅎㅎ
남친 입장 이해 안되는건 아니야!! 뭔가 좀 J 성격이 있으면 보통 그렇더라고… 나도 남친 입장이라면 음… 그만 둘 줄 알았는데 1년 더 한다고 해서 안타깝고 어린 나이인데 일만 하느라 너무 시간을 쏟는 거 아닌가 싶긴 할 듯해… 그치만 응원해줘야지!! 자기 삶을 자기가 선택하도록 해야지 뭐!
그리고 평일에 일하고 주말엔 공부.. 하게 되면 이전보다 남친 본인을 잘 못 만나게 되는 거 아닌가 싶기도 할 것 같고 ㅎㅎ 나도 자기랑 동갑인데 학업 + 일을 병행하고 있거든… 매일매일 바쁘게 이러고 사니까 돈 버는 것도 좋긴 한데 좀 나를 너무 잃게 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