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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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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3.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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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20 남친 29이야
부모님한테 사실대로 털어놓고 남친이 어디사는지 무슨일하는지 얼마나 만났는지 잤는지까지 물어보는데 그냥 다 솔직하게 말할 수밖에 없더라
직업도 탐탁치 않으시고 29이 너 갖고 노는거다 이러시고 부모님 엄청 속상해하시면서 그만 만나라 하시는 상황이야
나도 부모님 마음 이해되고 나여도 내가 너무 미울 것 같애 솔직히 죽이고 싶겠지
근데 진짜 나쁜거 아는데도 계속 만나고 싶어..
어떻게 설득해야될지 모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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