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나 20살이고 남친도 동갑이야
어제는 남친이 아침 일찍 약속갔다가
친구랑 놀고 집에 갔어
내가 알바사장님이 비 많이 와서 키오스크고장으로 하루 쉬라하셔서 남친한테 만나자고 했어
근데 남친이 친구랑은 놀았으면서 이핑계저핑계대면서 피곤하다해서
(남친이 집온시간은 오후3시)
어쩔수없이 담에 보자했어
오늘은 나도 남친도 일정없어서
전화하면서 보자했는데 남친이
야간알바가 있어서 또 거절을 했어
잠깐 보자는거였고 내가 근처로 간다했는데도
너무 단호하더라고..
남친이 피곤한건 이해가 되긴하지만 한편으로는 서운하기도 해.. CC고 둘다 기숙사생이여서 진짜 학기중에는 맨날 붙어있었는데 되게 허전한 느낌이야
내가 너무 예민한걸까..?
자기 서운하겠다 자기는 계속 보자하는디 남자친구는 거절하구 뭔가 나만 보고싶어하고 더 좋아하는 거 같자나ㅠ 남자친구한테 이런거 너무 서운하다구 솔직하게 얘기하면 남자친구도 더 신경쓰고 피곤해도 나와주지 않을까?
남친도 자기 나름 계획해둔게 있을 수도 잇지.. 이렇게 계속 거절당한 거면 물론 너무 속상할만 하디만 남친ㅇ한테 솔직하게 얘기하구 합의점을 찾아야 할듯!
음.. 걍 좀 애정결핍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