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나 20대 중반에 첫연애 1살 연하 남친도 내가 첫연애라 둘다 경험이 없어
사귄지 6일만에 자취방 가서 애무까지만 하다가 자취방 갈때마다 진도가 조금씩 나가서 손가락까지 넣고 난 남자친구 손으로 해주는거 까지 했거든..
겨우 한달 됐는데ㅠㅜ
몇주전부터 너무 고민인게 관계는 늦을수록 좋다해서 늦추려고 했는데 자취방 갈때마다 그런 분위기가 형성이 되어버려서 나도 모르게 거기까지 간거 같아...
난 연애초의 풋풋함을 더 오래 갖고 싶기도하고, 관계를 하면 남자친구도 이제 더 나를 원하지 않을거 같고 다른 여자에게 관심이 생길거 같고...
무의식중에 자꾸 불안감이 생겨
안하려고 해도 자꾸 그렇게 돼 ㅠㅠ
삽입까진 아직 무서워서 못하겠다했고
남자친구는 기다려 주겠다했지만 내가 남친한테 너무 미안해..
매번 애무만 받고 커졌다 작아졌다 몇번씩 반복하니까 아프고 쾌감은 없으니까...
내가 심리적으로 너무 문제인거 같은데 어떻게 해야할까..
나도 첫 남친이랑 최근에 내가 그날이기도 해서 하기 직전까지만 갔지 무슨 별거 다하고 그랬는데 진짜 뭔가 여기서 더 하면 풋풋하지 못할 것 같은 불안한 마음 뭔지 알아... 내가 그랬거든ㅜㅜ 근데 그게 현실은 맞는 것 같아 뭔가 벌써 풋풋함을 잃은 느낌...? 그래서 난 그냥 남친한테 솔직하게 얘기했어 불안하다구... 그랬더니 진지하게 들어주고 그러더라 마음은 한결 편해지긴 해 자기가 한 번 솔직하게 말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야! 그리구 하고 싶을때 하는 게 맞아 그렇게 미안해 할 필요는 없는 것 같아
미안할 필요는 전혀 없다고 생각해...! 연애는 혼자 하는 게 아니니 둘이 서로 맞춰나가는 게 당연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