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헤어졌는데 진짜 너무 무서웠어
5살 연상이었는데 만난지 한달 좀 넘었거든??
근데 나는 20살이고 대학생활도 하고싶고
얽매이고 싶지도 않았고 오빠한테 마음도 식어서
마음이 식어서 헤어지고 싶다햇어.
와 시바 근데 차에서 얘기하고 있었는데
다른 이유가 있는거 아니냐고 자꾸 묻는거임
그냥 마음이 식었다. 라고 계속 얘기했는데
너 솔직하게 속얘기 할때까지 여기 거리 빙빙 돌거라고.
그렇게 얘기할때부터 너무너무너무 무서워서
더 얘기를 안하고 입꾹. 하고 있었는데
남자 생겼냬.
아니라고 햇는데
니 폰줘봐. 이러는거임
...? 싫어.
니 뭐 꽁기는거 있나. 폰 줘봐.
아니 싫다니까?
숨기는거 있으니까 그러는거 아니냐고.
숨기는건 없는데 오빠가 이런 행동 하는거 자체가
싫어. 단호하게 말하니까
와 ㅋㅋ 정 다 털린다 내리라 걍
꺼지라 니같은놈 만나라
이러고 나 거리에 세워두고 지혼자 감.
너무 무서웠어.......
미친건가.. 고등학교 갓 졸업한 애한테 뭐하는 짓이래?
내가 이상한거 아니지?????
와. 자기야 다음부터 헤어짐은.. 차에서 말하지 말자.
진짜무서웟긔...
나 스물여덟 먹고 새벽에 남친 자취방에서 쫓겨났어 헤어지자고.. 나도 너무무서웠는데 스물인 자기는 얼마나 무서웠으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