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통제성 부모 밑에서 자랐는데,
이제 가스라이팅을 하도 당했더니
뭐가뭔지 뇌가 꼬여버렸어
30살 통금9시 외박일절금지 남자관계금지인데
다 나를 위한거고, 부모님의 걱정하는 마음을 봐서 양해해줄수있는거 아니녜.
그깟 노는거, 그거 뭐가 그렇게 중요하다고.. 돈 착실히모으고 조신히 살다가 부모님이 선봐주면 결혼하면 된대. 이게 가장 좋은 인생루트인게 맞다고..
부모님이랑 얘기하면 더 반박할 생각도 안들고 뇌의 스위치가 딱 멈춰. 그냥 아무 생각도 안떠오르고 끝없는 우울만 잠식해.. 요새 스스로 답답할때마다 몸을 긁는데 이거라도 안하면 미쳐버릴것같아
왜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할까,
아니 그걸 왜 부모가 정할까?
자기 답답해서 어떻게 산거야? 나 20살인데 친구랑 놀러간다 하고 남친이랑 1박2일 여행 다녀왔어...진짜 자기 인생에 너무 큰 치명타인데 연 끊으면 안돼? 자긴 너무 완벽한 사람이라 부모가 평생 데리고 살고 싶은거겠지...평생 이용해서 살 생각에 신난거 같은데 당장 자취부터 해
나는 20살인데 내 사생활에 간섭 너무 해서 걍 집 나와서 자취중인데...돈 좀 있으면 자취하자 밥해주는 사람 없어진것 빠곤 달라진거 없어
독립을 해 30살까지 학대당하고 있네 정신과 상담도 좀 받아봐
자기를 위해 벗어나는게 좋을것같아 상담 받아보자...
자취도 ㄱㄱ
사람을 통제하는건 사랑이 아니야... 자기 이기심이 더큰거라고생각해. 자식이 물론 걱정되고 항상 좋은선택을 하길바라지만 자유성 독립성을 억누르는 행동은 잘못된건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