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첫연애인데도 회피형에 불안형에
이것저것 콤보였는데
정말 운 좋게도 극 안정형 남친 만나서
훨씬 나아진 게 느껴진다 ㅠㅠ
남친이 어릴 때 나이에 비해 이런저런 풍파 많이 겪었는데 진짜 고통과 정신적 성숙은 비례한 것 같기도.. 😭
안정형은 확실히 다른가
그냥 짧게 말하면 어떤 상황에서도 내가 어떻게 행동하고 말해도 아기가 말하는 거 들어주듯이 대해주고 항상 이상적인 분위기로 이끌어주는 느낌..? 그냥 어떤 상황이 벌어져도 이 사람이 날 사랑하는게 느껴짐 서로 싸우게 되더라도
와 대박 결핍 없이 자란 사람의 여유는 역시 다른가 부럽네
진짜 안정형 만나면 안정형으로 바뀌는거 신기해
나도 안정형 만난 후에 연애 스타일 괜찮아졌어 지금은 헤어졌지만 만남 자체는 큰 인복이라고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