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진짜 환각인가 조현인가 모르겠네...
자기들이 보고 알려줄 수 있어? 병원 가기 전에 물어보고 싶어서
첫번째는 내가 퇴근하는 시간대? 사람 많은곳에서 눈 앞에 삼색으로 된 고양이가 지나가더라고 근데 얘가 횡단보도로 그냥 가는거야
그래서 진짜 놀래서 내가 데리고 오려고 어떡하지 하다가 횡단 보도로 사람들 좀 밀치고 나갔는데
(다행히 차는 안지나갈 때였어) 앞에 없더라고..
그냥 횡단 보도에 무단횡단 한 사람마냥 있었어
두번째는 집에 있을 때 자꾸 나한테 말을 거는거야 이름 부르고? 근데 집에 아무도 없었기더도하고..
분명 동생이 들어올 때 친구랑 같이 왔거든?? 근데 동생이 화장실가서 안나오는 거야 친구 밖에서 앉아있는데.. 그래서 내가 친하진 않으니깐 동생한테 가서 친구도 있는데 빨리 안나오냐고 했어
근데 뭔개소리냐 하고 나와보니 진짜 없더라고..?
원래 안이랬는데 3개월 전부터 스트레스 엄청 받고 많이 아팠었는데 그 뒤로 이래서..ㅠ 그냥 내가 좀 깜밖깜밖하는건가 싶어
자기 걱정되겠다ㅠ 얘기만 들어도 위험할뻔했네. 나는 빠르게 병원가서 상담 받아보는게 좋을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