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지금 좀 어이없는 일을 겪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
소개팅 앱에서 만난 사람이랑 한 2주 전에 만나서 영화보고 밥먹고 했었고 그 이후로 지금까지 매일 전화하고 연락하고 그랬어.
그리고 오늘도 만나기로 하고 그 사람이 우리 동네로 왔다?? 근데 차에 타자마자 나한테 자기네 회사에서 생산하는 제품인데 먹어보라고 선물을 가져왔다는거야. 상할 수 있어서 집에 냉장고에 넣어놓고 오라길래 ㅇㅋ하고 들고 집 가서 냉장고에 정리하고 내려왔는데 차가 없어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엥 주차할 데가 마땅치 않아서 그런가 어디갔지 하고 전화하니까 연결음이 안 감^^ 카톡 보니까 송금버튼 사라져 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
준비한 시간이 아깝고 짜증나서 집 올라와서 바로 화장 지우고 누웠어. 별 미친놈이 다 있구나.... 뭔 심리였을까ㅋㅋㅋㅋㅋ
진짜 미친 또라이다....
진심 뭐지...?
진짜 제정신 아니네; 뭔......
뭔 또라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