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지금 몸이 좀 안 좋은데… 종강 전에 짐을 미리 뺐어서 나 혼자 시외버스 타고 남은 짐 가져가야 된단 말이야 그래서 아픈데 양손에 바리바리 들고 가는 게 힘들 거 같아서 남친힌테 말햄ㅅ더니.. 그럼 버스비 줄 수 있냬… 왕복으로 2만원이긴 한데 나뎌 지금 돈이 별로 없어서 아껴쓰고 있거든… 그래서 좀 속상하다 그냥 도와달라는 것도 아니고 아픈 건데 그냥 돈 줄 슈 잇냐고 물어보는 게 속상하네
헐 자기 너무속상할듯... 자기야 이럴땐 차라리 편의점 택배로 남은짐 집으로다보내고 시외버스타고가ㅜ 몸이라도좀가벼워야지ㅜ
웅 ㅠㅠ고마워
여친이 몸 안 좋다고 도와달라니까 그럼 버스비 내놓으라는 하남자.. 대단하다
하 근데 걱정도 많이 해주고 병원도 알아보고 해주긴 햇는데 그거 하나 때문에 온갖 게 다 짜증나 ㅋㅋㅋ ㅠㅠㅠㅠ
공짜로 걱정해주기: 🙆♂️✅️ 공짜로 병원 알아봐주기: 🙆♂️✅️ 버스비 2만원: 🙅♂️줄 수 있냐🤷♂️ 이거잖어..? 난 짜칠 듯
생각해보니 그러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너무 정뚝떨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