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정신차리게 도와줘 ㅠㅠ
전남친이랑 이런저런 일 때문에 헤어지게 됐어 (싸워서는 아니고 상대가 연애할 수 있는 상황이 아녔어)
나는 마음이 남아있어서 붙잡았는데 전남친은 나랑 ㅅㅍ로 지내고 싶어하는 거 같아.. 다시 만날 생각은 없는 거 같구...
솔직한 마음으론 다시 연애를 하고 싶은데 상대가 날 안 받아준다면 ㅅㅍ로라도 옆에 있고 싶다는 마음이 들어
근데 마음 남아있는 사람 입장으로서는 힘들 거 알고 ㅅㅍ가 옳지 않다고도 생각하는데 미련이 너무 남아
심지어 전남친하고 나이 차이도 좀 나고 회피형인 사람인데 사랑했고 사랑 받았던 게 안 잊혀져ㅠㅠ
언젠가는 더 좋은 사람 만날 수 있을 거라 생각하면서도 지금 당장의 연을 놓지 못하는 내가 너무 한심해...
+ 나 ㅅㅍ로 안 남으려고 다짐은 하고 글 쓴 거야..! 근데 한 번씩 그냥 ㅅㅍ로라도 남을까하고 생각 스치는 내가 너무 한심해서ㅠㅠ 자기들 얘기 들으면서 더더 정신 차리고 싶었어 다들 정신 차리게끔 얘기해줘서 고마워🥹
자기 정신 차려
ㅜㅜ..자기가더상처받을것같아 ㅅㅍ되면....ㅈ
지금의 상처보다 ㅅㅍ되고 나서의 상처가 크겠지? 나 진짜 정신차릴게..!
응응 ㅜㅜ!!
뭐하는거야 섹파는 아니지 어떻게 사랑했던 사람이랑 섹파를 해 심지어 자긴 마음이 있잖아
아니 하지마 아는 맛이니까 하지마
제발 하지마 부탁이야 ㅜㅜㅜㅜㅜ 자기 마음만 더 힘들어져
맞아 마음만 더 힘들어질 거 같아..ㅠㅠ 절대 안 할게 고마워 자기,,
응 잠깐 감정 흔들릴 수 있지만 정말 지나갈 감정이야 ㅜㅜ 자기 망가뜨리지 말구 마음 단단히 붙잡자!!
미련 남아도 다시 사귀는 거지 섹파는 아닌 거 같고 섹파로 지내고 싶어하는 남친도 이상해
미안한 소리지만 남친이랑 헤어진 거 잘된 거 같다 자길 위해서는..
그치? 언젠가는 헤어져서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순간을 나도 느낄 거라고 믿어!! 진심으로 얘기해줘서 너무 고마워
자기 가치 낮추고싶은 생각 계속 들면 한 번 낮춰보셈 그러고 내가 ㄱㅊ네 이정도면 하믄 그거대로 사는거임 남들처럼 행복하고 사랑받고 사는 인생을 부러워한다면 노력하던가 결혼 연애 할 것도 아니면 마음대로 사셈 아무도 안막음 답정너인 애들 지금도 수두룩한데 말을 해줘도 변화는 자기자신이...알아서
이게 맞지 아무리 말 해줘도 마음 먹고 변하는 건 나 스스로 해야 하는 일이니까 내가 정신 똑바로 차릴게!!
한번 경험해보는것도 나쁘지않음 지금 시점에선ㅋㅋㅋㅋ 알아서잘해봐
헉... 자기야 ㅠㅜ 자기는 전남친 기억속에 섹파로 남고 싶어 아니면 결국 헤어졌지만 좋은 추억이 있는 사람으로 남고 싶어..? 나라면 무조건 후자야 섹파 하면 전 처럼 다정하게 안해줄 걸 ㅜㅜ 연애 헤어진 거 보니까 누구 챙길 여력은 없고 성행위만 바라는 것 같은데 자기 상처받을 선택이라고 봐...
누굴 챙길 여력은 없고 성행위만 바라고 있는 거.. 완전 맞는 거 같아 나도 후자로 기억되고 싶어서 ㅅㅍ로는 안 남으려구... 힘들겠지만 언젠간 이겨내겠지?! 그래야 더 좋은 사람도 만날 수 있을 거구.. 얘기해줘서 고마워 자기
웅 당욘 똥차가고 벤츠온다! 똥차가고 람보르기니 포르쉐온다! 전남친은 보내버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