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자기방에 고민올라오는 거 진짜 진심으로 답변해주고 공감해주고 때론 같이 화내주고 하는데..
얼마전에 그거 이용해서 신고해서 합의금 받아내는 범죄있다는 말 듣고 댓글 함부로 못달겠어..ㅜ 진심으로 공감해주려다가도 아차 싶어서
댓글 달고 얘기 나누는거 내 낙인데ㅜㅜ
나도
그치
근데 사실 욕만 안하면 되는 거 아냐? 글서 난 걍 두루뭉실하게 말함 빡치는 글에는.. 애초에 여기서 욕 쓸 일도 없고....
욕은 안해. 내가 걍 조심성이 많은 성격이라 괜히 편들어줬다가 잘못 엮일까봐 걱정돼서 적어봤어
걍 노골적으로 아 걸레년 병신년 이런 욕 안하면 돼. 돌려까기는 가능. 대신 지능적으로 굴어야해.
아 돌려까기는 가능해? 욕은 안하지만 예전엔 마음놓고 쓰니 얘기 편들어줄 수 있었는데 그게 안되니까 답답한 것 같아. 이게 괜히 달았다가 운나쁘면 엮일 수도 있을 것 같아서
걍 실제로 눈 앞에 있다 가정했을때 해도될말만 해도 충분~~
그니까 거기다 진짜 사연들 사이에 주작이나 어그로도 끼어있는 거 같아서 난 이제 웬만한 글은 한숨 한 번 쉬고 걍 넘김
내말이.. 완전 주작이거나 어그로는 당연히 ‘ㅉㅉ먹금’하고 넘기는데 그렇게 되면 괜히 진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까지 피해보잖아 어그로꾼한테 섞이고 데여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