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이 글 쓴 사람인데 사실 마음 강하게 먹으려고 했는데도 내가 더 강하게 먹지 못했는지 아님 의지가 약한건지 못이겨낸거 같아..이제까지 알바도 그렇고 잠깐의 회사 생활에서 내가 마음 편했던 곳이 1군데 밖에 없어.. 다 일은 괜찮은데 사람들이랑 어울리지 못해서 직원들 볼 생각이 너무 부담스러워서 그만둔적이 많아…돈 버는데 굳이 어울릴 필요는 없지만 출근하면 같은 사람들이 있다는 생각이 숨이 막혀ㅠㅠ근데 앞으로 일하고 돈 벌려면 같은 사람들을 계속 볼 수 밖에 없잖아?이걸 극복할 수 있을까 …? 아님 차라리 회피해서 아예 최대한 혼자 일하는 곳으로 취업을 할까?후자를 선택할 경우 내 자신이 성장하지 못하고 평생 나약하게 살겠지? 실수하면 자괴감 너무 심하고 눈치 보고.. 심지어 어울리지도 못하고 미치겠다

이게 다가 아니야 그냥 인간관계에서도 이렇게 매력없고 어울리지 못하는데 솔직히 이성관계에서도 이젠 정말 자신없어…사람들 많이 모인는 곳에 가는게 자신도 없고 거기서 어울릴 자신도 없고 사람들 눈치를 많이 보고 정말정말정말 재미없고 센스없는 인간이라 누가 좋아해주지 않을거란 확신이 들 정도야

난 왜이럴까 의지가 부족한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