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나 이거 정상이야?
남친이 타투도 싫다 담배도 싫다 자꾸 이러니까
싫어할 순 잏는데 좀.. 강요받는 느낌 들어서
짜증 나 ;; ㅠㅠ 내가 타투해도 사랑해야 진짜 나 자체를 사랑하는 거 아닌가… 내가 너무 예민한가?
예민한거 아니고 정상이야
맞지… 이거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까…? 솔직히 좀 짜증나 ㅠㅠ..
너남친이 너 타투하는거 개시러해?...
엉 ;; 내가 타투 스티커 붙였는데도 시러하던데.. 솔직히 약간 내 몸인데 이레즈미 이런 거 한다는 것도 아니고.. 먼상관? 이라난 생각이 들었어..
알고잇음에도 사귄거아닌가 ㅇㅅㅇ
걍 나이어려서 그런듯 난 타투 담배 ㅈㄴ개극혐하는데 사귄 상태에서 머 트집잡는걱도 아니고 걍 사랑하믄되지 근데 사람마다 다르지 뭐 싫을 순 있음 서로 이해하기 힘들면 헤어지는게 속편하다
아 나는 남친이랑 같은 성향이라 상대방이 타투도 하고 담배도 하면 속으로 정이 좀 털리긴함..그래서 미리 말은 해줌
아 진짜?? 상대방을 엄청 사랑해도 그럴 수 있어?
옹 난 속으로 사랑하긴 해도 얘랑은 결말은 헤어짐이겠구나 생각해ㅋㅋ
오 나도 숨자기3이랑 같은 생각
스티커여도 싫어한다는데 안하는게 맞지
그럴수도 있다구 생각하긴해 근데 애초에 싫으면 안 만나야하는고 아닌가
아아 담배두? 근데 난 상대가 절대 강요할 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해.. 강요하면 결국 헤어지게되더라 내 경험상 예를들어 타투문제면. 그게 단순히 타투에 대한 인식 차이뿐 아니라 여러 가치관의 차이에서 파생된 문제라 결국 여러부분에서 다 삐걱댔음
맞아 ㅠㅠ 사람마다 가치관이 엄청 다르니까!!
사람마다 절대 용납할 수 없는게 있으니까... 자기가 타투를 이미 해서 있는 상태에서 알고 만난거면 그럴거면 만나지 말았어야지! 하겠지만 없는 상태로 만나서 하려고 하는거 싫다고 할 수는 있지 뭐 사랑한다고 상대의 모든 걸 용납해야하는건 아니잖아
마자 더 깊게 생각해 보니까 타투 담배 이런 게 문제가 아니라 그냥 강요 받는 듯한 느낌이 싫었던 거더라 ㅠㅠ..
근데 걍 성향차이인거 같어 나도 타투 문신 담배있는 남친 싫어
그럴 수 있겠당 ㅠㅠ
그게 뭐가? 사랑이야?? 나같아도 싫을거 같은데? 사람마다 가치관이 다르니 어쩔 수 없지만 싫은건 안하는게 맞는것이고 자기도 싫어하는 것들도 있는데 이거 해라 저거해라 하면 좀 그렇잖아 진짜 사랑한다고 해서 다 봐주고 참아가주고 그런게 진짜 사랑은 아니라고 봐
앗 내가 서운했던 포인트는 다 봐달라는 게 아니라 ‘강요받는 느낌’ 에 있었어~.~ 실제로 남자침구가 뭘 참고 봐주게 만든 적도 없고!
근데 이런남자친구를 알면서도 감안하고 만난거 아니야? 그저 사랑하니까 좋아하니까
?? 그렇지! 근데 사람마다 다 생각이 다른 거잖아 남자친구가 싫어하는 걸 나는 또 좋아할 수도 있는 거고, 내가 싫어하는 걸 남자친구는 좋아할 수도 있는 거고!! 난 내 가치관 지키는 선에서 남자친구가 싫다고 하는 건 안 해! 그리고 그게 맞다고 생각하고!! 내가 댓글에 남겼듯이 서운했던 포인트는 ‘강요받는다는 느낌‘이었어! 뭐가 싫고 좋고를 떠나서! 남자친구가 뭘 싫어하는지 알고 만난 거랑 강요받는 듯한 느낌이 서운한 거랑은 별개인 것 같애 ㅠ.. 더불어서 강요받는 듯한 느낌까지 감안하고 누군가를 만나는 건 아니니까~ 😄😄
사랑한다고 다 받아줄 필요는 없으니까. 각자 싫은 포인트도 다를거고 강요라기보다 정말 싫은걸 격하게 표현하는 거 같네: 근데 나도 그래 담배는 절대 싫다. 술도 마찬가지. 늘 얘기함 그럼 이것도 강요인가? 아니지 내 가치관인거지 그거에 맞추고 안맞추고는 상대방 선택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