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이거 저번에도 쓴적있는 자기인데..한번더 의견 달아주라..
상황- 내년 초에 내가 미국으로 유학 및 이민을 간다
지금 올해 초에 만나서 연애하구 있는데 장거리연애로 지속할지 아니면 안하는게 나을지..(남친이랑은 초딩때부터 친구)
걱정되눈거
1. 유학가구 일년은 한국에 못들어오기에 1년은 못만난다구 생각하면 된다..
2. 남친이 군대를 간다..그렇게되면 연락은 더더욱 못할것..내가 한국에 들어온다 해두 만나기 어려움
3. 몸도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지는 말이 괜히 생긴말이 아니기에 불안하다.
4. 유학생활동안 내가 남친한테 의지 많이 할것같은데..헤어지자 하면 내가 의지하는 존재가 사라진다는 두려움이 크고 일상생활에 지장이 갈까봐 무섭다..
물론 남친두 나두 장거리연애 해보자 주의인데 자꾸 저런 생각들이 내 머리를 맴돌아서 너무 혼란스러워.. 남친은 나 유학가는거 알고 나랑 사귀는거거든..그리구 먼저 장거리연애하자 말을 꺼낸거구.. 답은 없지만 나를 위한 최선책은 뭘까 너무 고민돼서.. 지금 사랑하고 좋아하는데 갑자기 헤어지자 하는것두 이상하구 해서 올려..
자갸 아직 안 해봤잖아. 해보고, 유학가서 거기서도 친구 만들고 학교 생활하면 겁나 바쁠걸 초반에 각자? 정신없이 지내다 시간 훅 가고 편히 만나는 게 조을거같으넫
내가 잘못썼어..이민이야..
일단 한번 해보는거야 뭐든지 경험해보지 않으면 모르거든 끝을 지금 너무 사랑하고 잘 사귄다면 해보고 후회하는게 안 해보거 후회하는 거 보다 백번 낫다고 생각해 장거리 연애는 힘들더라도 같이 이겨낼 상대가 있는거잖아 헤어지면 힘들더라도 좋았던 기억들을 양분삼아 더 좋은 남자를 만날 수도 있는거고 상처로 더 단단해질 수도 있는거고 장거리 다시는 안 한다는 새로운 연애관도 생길 수 있는거지 부딪혀보자 일단!!
따뜻하고 단단한 말 고마워..
이미 사귀는 상황이면 장거리 연애 해보는것두..? 확실하지 않을 상황때문에 미리 헤어져버리는건 너무 아깝지 않아? 미국한국 생각보다 할만해. 남친은 군대로, 자기는 유학생활로 바쁘면 더욱.. 물론 연락은 어렵겠지.. 우리기준은 13시간~14시간 차이나는데 오히려 좋을때도 있구.. 여튼.. 미리 불안해하고 무서워서 그만두는것보단 어차피 지금 그만둔다하면 그만두게 될거 노력이라도 해본다는 마인드는 어땡?
건강한 마인드다.. 자기 말 조언삼아 해볼겡!
어차피 군대가는거면 걍 해봐도될거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