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나 워홀로 지금 외국에서 지내는데 지내면서 남자친구가 생겼어 근데 만나면 만날수록 내가 초라해진다 ㅠ 남자친구 사귀고 나서부터 별별 생각 다들어. 나중에 서로 관계가 깊어지면 관계도 갖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가슴도 작고 거기 모양도 닭벼슬처럼 이상해서 진짜 여성적인 매력이 1도 없구나 느껴ㅠ
그래서 그냥 하루하루 우울하고 그래.
사실 최근에 일하는 곳에서 정사원 제안도 받았는데 남자친구랑 멀어지고 싶어서 거절했어.. 사실 여기 생활은 잘 맞는데 자존감이 너무 떨어져서 너무 힘들더라고ㅠㅠ 나중에 한국가면 후회하려나..? 어떻게 해야할까...
정사원 거절한 거는 좀 아깝다ㅠ 남친 신경 안 쓰고 그냥 자기를 위해서 보면 좋은 기회 같았는데ㅜ
우울한 생각에서 벗어나기가 너무 힘들더라고ㅠ 비자가 아직 3개월 정도 남아서 다시 말씀드려도 되긴할 것 같은데... 이 관계의 끝이 두려워ㅠㅠ
근데 솔직히 가슴 사이즈도 그렇고 생식기 모양도 사람마다 다 달라 그거 이상하다고 매력을 못 느끼겠다고 거절하거나 그만 만나자고 하면 그 사람 잘못이지만 그렇다고 바꿀 수도 없잖아 수술하는 것도 좀 그렇고.. 그거 예쁘다고 하나도 신경 안 쓴다고 하는 사람이면 그냥 만나면 되는 거야.. 아직 관계 전이라 그거 가지고 뭐라고 하지도 않았는데 벌써부터 자존감 떨어질 이유 없어 그리고 가슴 사이즈야 상체라 진작에 다 어느정도 가늠했을텐데 작다고 얘기한 적 있오?? 벌써부터 걱정할 필요가 없당
정사원까지 그민둘거면 한국에 들어올 생각이야?
응 돌아갈 것 같아..ㅜㅜ
헤어지고 거기 있는 방법도 있었을텐데 ㅜ 남친 생각도 아니잖아 ㅜ
ㅈ ㅏ기야 내가볼 땐 자기가 지금 자존이 없어서 생겨나는 생각같아.. 거기가 이상하다고하는데 솔직히 관계하면서?? 여자 그부분보고 뭐라하는 사람 정말 얼마 못봤는데 (봤더라도 정말 이상한 사람이라구 생각할듯..) 지금 생활이 잘 맞으면 거기에 온전히 집중해서 나였으면 더 발전해나갔을 거같애!!
인터넷에 안좋게 써진 글 보고 더 주눅들었던 것 같아ㅠㅠ 관계 가져본 적이 없어서 더 그런 글에 의존하게 되어서 그랬는데 알려줘서 고마워ㅠ
아냐 그런 여자의..어디가 어떻녜하는 방구석 씹덕새끼들의 이야기로 자기 기분 상하지마 ㅠㅠ..
비자 받고 정착하기 쉽지 않은데 정사원 제의 거절한 거는 한국 아예 들어와서 남친이랑 멀어지려고 했다는 뜻 맞아? 좀 아까운데.. 남친이랑 관계 갖고 안 갖고를 떠나서 자기 인생에 중요한 부분들 결정하면서 너무 크게 영향받지 않았으면 좋겠어
응... 남자친구 사귄후로는 진짜 안좋은 생각만 계속 하게 되어서 너무 힘들더라고... 차라리 한국으로 돌아가면 자연스럽게 멀어지니까 괜찮지 않을까 했어..ㅜㅜ 그러게 어찌보면 이 선택에 따라 어떻게 또 변할지도 모르는건데... 바보같은 선택일수도 있겠다.
자기야.. 남친이 사랑하는 거는 자기지 자기 큰 가슴 이쁜 소중이가 아니야ㅠ 자기가 마음의 준비가 안 됐다면 관계를 꼭 가질 필요도 없고. 자존감 상태가 너무 심각한데 혹시 남친이 가스라이팅이라도 해? 예쁜 가슴 예쁜 소중이 모양에 대해 가르쳐?
아니 그런 사람은 아닌데 외향적이고 여러 사람 만나 본 것 같아서 위축됐달까.. 원래 자존감이 낮은데 남자친구 사귀고 터져버릴 줄은 몰랐어 ㅋㅋㅠ
자기야!!!!!!! 자기는 누가 뭐래도 자기인거야!!! 자기를 못받아들일까봐 두려워? 그럴리도 없을 뿐더러 그렇다면 그럼 그 사람이 자기와 맞지 않았고 그런 성적 매력만 따지는 ㅈㄴ 짱나느 사람이었떤거야 ...!!!! 자기가 이상한게 아니야! 남에게 휘둘리지 말고 스스로의 삶을 좀 더 존중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