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외동으로 태어나서 형제자매없이 자랐는데 고등학생까지는 그냥 혼자가 좋다생각했는데 대학교나오고 회사다니고 하니까 언니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요새 힘들어서 그런지 그냥 편하게 속얘기도 하고 싶고 같이 공감해주는 사람이 있었으면 해...
맞아 나도 외동이거든 24살 근디..주변에서는 외동 부럽다고 하지만 편하게 속얘기 하고 공감해줄 오빠or언니가 있었음 좋겠더라 남친이 있어도 막 말못할고민이 있을때는 더 뼈저리게 언니or오빠가 있었음 좋겠다 싶어
마자....
그니까..가족관련된 얘기나 이런거 있을땐 애인한테 상세히 깊게 말을 못하겠거나 해서 답답한거같아
애인이든 친구든 얘기할수록 비밀이 많아져...
4살차이 여동생이랑 욕하고 개싸우지만 어떨땐 공감해주고 고민상담도 해줘서 형제 있은것에 감사해
부러워...
나도 외동인데 사회생활하면서 혼자 견딜 자신이 없어ㅜㅜ 진짜 형제 있는 사람들 너무 부러워 진짜 미래에 부모님도 없어지면 난 진짜 너무 자신이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