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왜 여자들이 결혼 신중한지 알거같다
오빠랑 둘이 살거든?
둘 다 지금 쉬고있단말이야? 즉 경제적으로 반반 기여하고 있는데 집안일이나 청소 이런거만 해도
큰 행사 같은거 없으면 내가 거의 다 함
물품 작은거 사는것도
오빠한테 그냥 물 떨어질때만 사라고 하는 정도 ㅋㅋㅋ
설거지도 예전에는 내가 했는데 이젠 걍 귀찮아서 식세기 돌리고 집밥도 내가 많이 해먹고 그새끼는 맨날 배달 먹거든? 그래도 컵이나 이런거 쓸거 아니야
지꺼랑 같이 식세기 돌려주고 해주고 그러고
거실 청소 나만하고 등등
근데 내가 세면대 음쓰 처리하라고 이거 하나 시키는데
나보고 하란다 ㅡㅋㅋㅋㅋㅋㅈㄴ때리고 싶음
돈이라도 뜯고싶다
이게 맞벌이 기혼녀 삶인가 ㅡㅡ 독박가사를 겪네 이러면서 이런 사람이랑 살바에 혼자사는게 이득이겠다 싶더라
나는 이제 알거같아
왜 여자는 결혼하기 싫어하고 남자는 결혼하고 싶어하지 지 ㅋㅋ해야할일 여자들이 알고모르게 다 해주자나 못참고
참고로 둘 다 30대임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