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나 올해 수능 본 재수생인데 시험을 좀 못본거 같아
그래서 솔직히 하루하루가 너무 힘든데 하고 싶은게 많아서 버티고 있거든
근데 알바 가면 다들 어떻게 됐냐고 물어볼텐데 이거 어떻게 하지... 멘탈 지금 너무 약해져서 무너질까봐.. 겁난다 자기들이면 어떻게 대처할거같아?
난 오히려 아무렇지 않은척 말하면 진짜 그 일이 아무것도 아닌 일이 되더라고! 시험 좀 못봤네 다음엔 어떻게 할까? 이렇게 다음에 더 중점을 두고 생각했는데 도움이 됐어! 자기도 더 빛나는 미래 훨씬 많으니까 그걸 생각해보면 어떨까?
아무렇지 않은척 하면 아무 것도 아닌 일이 된다는거 너무 공감된다 다음을 향해서 더 나아가봐야겠다 고마워
알바에서 만난 사람들 평생 볼꺼 아니지..? 그냥 웃으면서 뭐 잘 못봤어용~ 이라고 흘러넘겨.. 그러면 눈치있음 안물어볼꺼야 ㅠ 고생많았어 살아보니까 인생은 길더라고. 앞으로 또 다른 일들이 펼쳐지면 수능은 언제 그랬냐는듯이 서서히 기억속에서 잊혀질꺼야. 조금만 버텨보자. 벌써 수능친게 8년전이구나.ㅎ
.... 이렇게 따뜻한 말을 듣게 될줄 몰랐는데 고마워 자기 덕분에 잘 넘길 수 있을거 같아 고마워
일단 너무 수고했어! 자기야👍🏻 수능 공부하느라 정말 힘들었지?ㅠㅠ 알바하는 곳에는 그냥 가채점표 작성 안해서 정확한 성적은 잘 모르겠다고 둘러대버령 계속 두루뭉실하게 말하다보면 잊혀질거야! 정확한 성적표는 아직 안나왔으니까 그 전까지는 다 잊고 놀았으면 좋겠엉 그리고 무언가에 꽂혀서 집중할 수 있다는게 너무 멋있다 자기는 분명히 멋있는 사람이 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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