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어제 데이트 비슷한거 하러간다던 사람인데 후기를 가지고왔어!!
먼저, 어쩌다 만나게됬냐면 동네에서 자주 마주친 이후로 하루도 빠짐없이 눈 뜨자마자 잘때까지 연락을 하고있었어
오늘은 일이 일찍 끝나서 나랑 퇴근시간이 비슷할거 같다면서 뭐하지? 저 뭐할까요? ㄹㅇ계속 묻는거야
나는 똥멍청이라 그게 뭔 의미인지 모르고
나🌟 하시는 게임 없으세요?
그분🌿 컴퓨터 켜도 할게 없네요
🌟 음...그럼 오랜만에 뒹굴뒹굴 시체놀이?
🌿 ㅋㅋㅋㅋ원래 시체에요
이렇게 눈치없이 개똥같은 대답 하다가ㅋㅋ
그분이 먼저 "강아지랑 나들이 갈건데 같이 가실래요?" 하길래 내숭 1도없이 오..끼워주시나요? 이러다가 진짜 단둘이 만나게된거야
우리집까지 데리러오셔서 내 강아지는 뒷자석 이동장에 태우고 그분 강아지를 안고 앞에 탔는데 알아본다고 난리가나서 손이 스쳤어
근데 손을 잡더니 안놔주는거야ㅋㅋㅋ
놀래가지고 이상한 소리내면서 ㅓ..오?엥? 내 손이 왜 안오노? 이러면서 결국 손잡고 30분 갔다는 이야기...
2탄 산책이야기로 돌아올게!
대박 너무 설레자나… 그린라이트 축하해 자기🫢❤️
너무 놀랬는데 또 설레고 심장이 너무 뛰니까 쉬가 마려운데 화장실은 안가고싶은 그럼 이상한 기분이었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자기 너무 웃기닼ㅋㅋㅋㅋ
후기!!!후기를 더 달라!!
ㅋㅋㅋㅋ근무중이라 점심시간에 또 써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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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나 재밌겠다 ㅋㅋㅋㅋㅋ츄카해자기
ㅋㅋㅋㅋㅋ자기 귀엽다 ㅋㅋㅋㅋㅋ잘 되고 있는것 같아서 보기좋네!
나들이 시작하기도 전에 심장이 머리에서 뛰고 내 숨이 자꾸 귀에 들려서 조심조심 쉬었엌ㅋㅋㅋㅋ